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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Kistler 'Sonoma Mountain' Chardonnay 2021 - 키슬러 '소노마 마운틴' 샤도네이 2021

소비치 2024. 7.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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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ler 'Sonoma Mountain' Chardonnay 2021

키슬러 '소노마 마운틴' 샤도네이 2021

 

[Specification]

지역 : USA / California / Sonoma County / Sonoma Valley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4.5%

빈티지 : WS 95D, WE 93H / 2021년 Sonoma의 Chardonnay는 가뭄이 든 해로 생산량이 줄었다. 최고의 와인들은 프레시하면서도 힘이 있있게 출시되었다.

재배&양조 : 수확은 밝은 밤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송이째 압착을 이용하여 토종효모를 이용해 발효한다. 와인은 젖산발효 후 정제나 여과 없이 10개월간 효모찌꺼기와 함께 숙성된다. 오크통은 St Romain에서 건조한 오크통을 이용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85

재구매의사 : 3/10

 

 

[Story & Tasting]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샤르도네...그러나 밸런스는 잘 잡힌!"

Kistler Vineyards 1978년 설립되어 가족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소노마에 위치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프랑스 부르고뉴 스타일의을 추구한다. Steve Kistler는 스탠포드 및 UC Davis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Ridge Vineyard)에서 2년 동안 와인 양조를 배우게 된다. 현재는 양조와 포도밭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Mark Bixler는 MIT와 UC Berkeley에서 학위를 따고 7년간 대학에서 화학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Fetzer Vineyards에서 2년간 와인메이커로 있었으며 현재는 비지니스를 전담하고 있다. Kistler vineyard의 샤도네이는 1986년에 첫 출시 되었으며, 1992년 진일보한  와인 양조 설비를 갖추게 되면서 미국 최고의 샤르도네 생산자로 등극하게 되었다. Kistler가 이와 같이 샤도네이 품종에 있어서 단연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데는, 총 생산량의 약 70%가 샤도네이일 만큼 절대적 역량을 기울인다는 점은 물론, 무려 10종의 샤도네이(대부분 싱글 빈야드 와인)을 생산하는 포트폴리오적 다양성과 매해 훌륭한 품질을 유지하는 지속성에 있다. 

 

와인의 색은 중간 노란색을 보였다. 향은 잔 넘어에서도 잘 감지되는 중상 이상의 강도를 보였다. 아카시아꽃과 망고, 황도, 약간의 귤껍질이 달콤하게 잘 익은 느낌으로 담겨있었고 바닐라와 육두구, 약간의 버터크림의 레이어가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산도와 중상이상의 바디감이 풍성한 느낌과 부드러운 질감을 선사하고 약간의 열감과 오크 탄닌으로 피니쉬가 넉넉히 이어지다 마무리 되었다. 

 

같은 빈티지의 Hudson Vineyard를 마셨을 때는 정말 산도도 좋고 과일도 신선하며 밸런스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와인도 밸런스는 좋지만 풍성하고 달콤한 과실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샤르도네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키슬러도 퀴베마다 꽤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 걸까?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종종 실망감을 주는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와 다르게 항상 일정수준 이상의 만족도를 주는 생산자로 믿고 마셔도 좋을 듯 하다.

 

M yellow
M+ aroma
Acasia, Mango, Yellow peach, hint of tangerine peel, some vanilla, nutmeg, touch of buttercream
M+ flavor
Dry / M+ acid - cream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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