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Friedrich Becker 'Mineral' Chardonnay 2019 - 프리드리히 베커 '미네랄' 샤르도네 2019
Friedrich Becker 'Mineral' Chardonnay 2019
프리드리히 베커 '미네랄' 샤르도네 2019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Pfalz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5%
빈티지 : -
재배&양조 : 석회암 기반의 점토질 토양에서 자라는 27-38년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하였다. 수작업으로 수확하여 줄기를 제거한 뒤 부드럽게 압착하였다. 이후 228L 프랜치 오크배럴 (40% new)에서 Lees와 함께 20개월간 숙성 후 병입하였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45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매번 나를 놀래키는....!"
Friedrich Becker는 Pfalz지역에서 1973년 만들어진 와이너리다. 와이너리를 창시한 Friedrich Becker는 다양한 작물을 키우던 가족 경영 농장에 양조용 포도가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와인 메이커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출시 당시부터 시그니처와 같은 여우 그림의 라벨을 사용했는데, 이는 여우와 포도 (The Fox and the Grapes)의 이야기에 나오는 신포도에 관한 내용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그가 처음으로 피노누아를 Pfalz에서 만들어 선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에 비판과 조롱에 대한 그의 대답을 의미한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고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강도로 아직은 어린 모습을 보였다. 레몬, 신선한 사과, 딱딱한 복숭아의 과실이 잘 드러나면서 그것을 잘 감싸듯 불끈 성냥과 약간의 생아몬드, 삼나무, 아주 약간의 크림과 빵반죽이 더해지면서 부케를 만들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면서 높은 산도를 자랑하나 매끄럽게 잘 다듬어져있으며 중간 바디로 피니쉬는 중상의 길이로 넉넉히 이어졌다.
매번 마실 때 마다 놀라움을 주는 와인이다. 비록 뻔한 리덕티브 스타일의 샤르도네이지만 산도는 분명 버건디의 것들보다 한끗 높은 듯 하고, 과실은 그럼에도 충분히 익었으며, 잘 녹아든 오크와 부드러운 질감은 환상적인 밸런스를 만들어준다. Becker의 Mineral Chardonnay는 왜 독일이 부르고뉴의 대체제가 될 수 있는지 증명해보이는 와인이라 생각된다.
P straw, clear
M+ aroma
Lemon, Fresh apple, white peach, struck match, cedar, raw almond, hint of cream, bread dough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