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Koehler-Ruprecht 'Kallstadter Saumagen' Riesling Auslese Trocken 2018 - 쾰러 루프레히트 '칼스타터 자우마겐' 리슬링 아우슬레제 트로켄 2018
Koehler-Ruprecht 'Kallstadter Saumagen' Riesling Auslese Trocken 2018
쾰러 루프레히트 '칼스타터 자우마겐' 리슬링 아우슬레제 트로켄 2018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Pfalz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3%
빈티지 : WS 93DH / 2018년 독일은 성장기 내내 유리한 날씨 덕분에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수확을 거두었다. 와인은 전반적으로 더 풍부하고 익었으며, 매력적인 오프 드라이 스타일, 접근하기 쉬운 GG, 훌륭한 디저트 와인이 특징이다.
재배&양조 : 5번의 선별적인 손수확을 통해 대부분 앰버색이 된 포도를 수확했다. 포도는 압착 후 12-24시간 동안 껍질접촉을 하였다. 이후 자연발효되었으며 300-1600L 타원형 오크 또는 밤나무 배럴에서 11개월간 효모찌꺼기와 함께 숙성하였다. TA : 4.2g/L / RS : 1.4g/L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51
재구매의사 : 4/10
[Story & Tasting]
"살짝은 난해한 리슬링... 비오니에가 생각나기도?"
Koehler-Ruprecht는 Pfalz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다. 이들은 전 소유주였던 Bernd Philippi 아래에서 명성을 쌓았다. 그들은 독일의 전통적인 체계에 집중하여 Prädikatswein으로만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2014년에는 Großes Gewächs를 생산해야 하는 VDP 회원에서 거의 100년 만에 탈퇴하고 자신들만의 철학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Prädikatswein의 생산방식에 따라 Chaptalization은 시행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와인 숙성은 다양한 크기의 오크통에서 이뤄진다
시음한 퀴베는 Kallstadter Saumagen으로 Kallstadter 마을의 서쪽 끝에 위치하며 1800년대 초반부터 포도재배가 시작되었다. 이곳은 석회암 토양을 갖고 있다. Saumagen은 지역말로 돼지 위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는 포도밭의 지도모양이 돼지 위를 닮았기도 하며, 동네 특산 소세지가 돼지 위로 만든 소세지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강도로 발향을 보였으며, 약간의 슬레이트 뉘앙스의 리덕티브 노즈를 스월링으로 걷어내고 나니, 재스민향이 엄청나며, 잘 익은 배, 레몬제스트, 딱딱한 백도의 풍미가 있으며 은근한 빵반죽과 건초향이 더해져 있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로 리슬링 중에서는 상당히 부드러운 산도 프로파일을 보여줬으며 중상의 바디로 유질감마저 느껴지며 껍질접촉에서 온듯한 쌉싸름한 질감도 더해졌다. 피니쉬는 중상의 길이로 넉넉히 이어졌다
꽃향이 강조되고 입에서는 쌉싸름하고 유질감이 있으며 산도가 부드러워 마치 비오니에가 연상되는 와인이었다. 색이 앰버색으로 변한 포도 위주로 수확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늦게 수확한 티가 났다. 향은 비오니에처럼 퍼퓸 하지만 그래도 리슬링의 천연산도가 조금 남아있어 비오니에처럼 느끼하진 않았던 와인이다. 리슬링 애호가로서 정말 난해했던 와인이지만 리슬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정말 우아하고 화려한 향에 빠질법한 와인이다. 아직은 리덕션이 살짝 있고 단단하고 레이어가 적어 5-10년은 충분히 기다렸다 음용한다면 좋은 쪽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P yellow clear
M+ aroma
Lots of Jasmine, Slate, Ripe pear, White peach, Lemon zest, hint of bread dough, hint of hay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slightly tarty / M alc / M+ body - slight oily / M+ fin - moderate bitter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