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Champagne Chavost Blanc d'Assemblage Brut Nature NV - 샴페인 샤보스트 블랑 다썽블라주 브륏 나뛰르 NV
Champagne Chavost Blanc d'Assemblage Brut Nature NV
샴페인 샤보스트 블랑 다썽블라주 브륏 나뛰르 NV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 Valle de la Marne
품종 : 77% Chardonnay, 23% Pinot noir & Meunier
알콜 : 12.5%
빈티지 : -
재배&양조 : 북향의 점토질 석회석 지대의 포도밭에서 수확하였다. 발효는 온도조절 스틸탱크에서 진행되었고 황, 효소, 탄닌,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천연 효모로 17도에서 알콜발효가 진행되었으며, 자연적으로 20도에서는 젖산전환이 일어났다. 병입 전 청징은 하지 않았다 / Dosage : 0g/L / Degorgement : 2022.04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58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나름 가성비 있는?"
Champagne Chavost는 1946년 Valle de la Marne의 Chavot-Courcourt 지역의 생산자들에 의해 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해당 마을의 고대 이름이라고 한다. 현재는 Chef de Cave인 Fabian Daviaux가 이끌고 있으며 트렌디하고 아기자기한 레이블 디자인으로 주목을 끄는 하우스다. 협동조합이 소유한 포도밭은 5ha로 1980년대부터 유기농법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 ECOCERT 인증을 받았다. 자연효모만을 사용하고 황첨가를 하지 않는다고 하며 젖산발효를 진행하고 다양한 크기의 배럴을 활용하는 메이킹을 선보이고 있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에 기포는 섬세하고 길게 올라왔다. 향은 중간강도로 잔에서 은은했으며 잘 익은 사과가 약간 멍든 느낌이 있었고, 약간의 레몬이 더해지며, 브리오슈, 약간의 캐슈넛, 아주 희미한 VA가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높으면서도 부드럽고, 반면 완전 드라이한 느낌으로 엣지가 살아있는 질감이었다. 중간 바디로 피니쉬는 중간길이로 과실향 위주로 마무리되었다.
산화적인 메이킹스타일을 선보이면서도 과실이라는 기본기를 놓지 않고 나름의 개성도 살짝 느낄 수 있었던 와인이었다. 황첨가를 안 한다고 하는데, 아주 약간의 VA가 겨우 감지되는 것 외에는 와인도 정말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한 때, 이 메이커의 샴페인에서 젖산전환에 의한 향이 느껴진다고 하여 와인덕후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는데, 선명한 과실과 산화적 노트들로 풍성한 것은 분명했지만 크림이나 유제품의 뉘앙스는 찾기 어려웠다. 요즘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10만 원 이하에서 나름 개성 포인트도 있고 가성비 좋게 마실만한 샴페인으로 추천한다.
P Yellow
M aroma
Ripe apple with slight bruise, lemon, brioche, touch of cashew, hint of VA
M flavor
Dry / H acid - edg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