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Kracher Kollektion Grande Cuvee Trockenbeerenauslese #5 2019 - 크라허 콜렉션 그랑 퀴베 트로켄베렌아우슬레제 #5 2019

 

Kracher Kollektion Grande Cuvee Trockenbeerenauslese #5 2019

크라허 콜렉션 그랑 퀴베 트로켄베렌아우슬레제 #5 2019

 

[Specification]

지역 : Austria / Burgenland

품종 : 50% Chardonnay, 50% Welshriesling

알콜 : 10%

빈티지 : WS 95DH / 서늘한 봄과 따뜻한 여름, 그리고 포도나무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이상적인 9월 기후가 조화를 이루어 향긋하고 균형 잡힌 화이트 와인이 탄생하였다. 이 와인들은 복합성과 섬세함을 갖추고 있다.

재배 & 양조 : Welshriesling은 1000~1500L의 슬라보니안 오크통에서 숙성했으며 Chardonnay는 바리끄에서 28개월 숙성했다. RS 205g/L

평균가 : $52 (325ml)

구매가 : 9만원대 (해외 직구)

내 점수 : 95pts

재구매 의사 : 9/10

 

[Tasting note]

와인은 중간 골드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강렬한 향을 보였고 말린 복숭아, 말린 살구, 오렌지껍질, 샤프란 힌트, 호박꿀, 달고나의 풍미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팔렛에서는 감미롭게 스위트하며 중상의 산도였지만 전체적으로 풍부하고 묵직한 느낌에는 미세하게 아쉬운 생동감을 보여줬다. 질감은 크리미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하지만 솔트 카라멜같은 왠지 모를 짭짤한 인상과 함께 긴 피니쉬로 마무리 되었다. 

 

아주 미세하게 개인적 취향에 비하면 산도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주 감미롭고 매혹적인 달콤함을 선사했던 와인이다. 얼마전 Chateau d'Yquem 2005 빈티지를 마셨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퀄리티적으로 Yquem과 비교될만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 품종이 리슬링이였으면... 정말 완벽했을 달콤함이다.

 

한줄평 : 리슬링은 아니지만... TBA의 황홀함은 여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