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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Brancaia Ilatraia 2008 - 브란까이아 일라트라이아 2008 본문
Brancaia Il Bianco 2021
브란까이아 일 비앙코 2021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Maremma
품종 : 60% Cabernet Sauvignon, 30% Sangiovese, 10% Petit Verdot
알콜 : 14%
재배 & 양조 : 해발 75-175m, 2/3 Sand & 1/3 Silt와 Clay, 남서향, 30-32도에서 발효, 18일간 must contact, 18개월간 Barrique 숙성 (50% New), 12개월 병숙성
내 점수 : 94 pts
평균가 : $52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와인 인생의 가장 멋진 순간..."
Casa Brancaia는 스위스 태생인 Widmer부부 Brigitte와 Bruno가 Toscana 지역을 여행하다가 감명받아 1981년도 7헥타르의 밭을 매수하면서 시작된다. 현재는 그 규모가 매우 확대되어 총 80헥타르에 이르며, 3곳의 주요 생산지역인 Chianti Castellina의 Brancaia 밭 & Chianti Radda의 Poppi 밭 & Maremma의 Brancaia밭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Chianti의 두 곳은 해발 230-400m에 위치하여 높은 일교차와 연교차를 보이는 대륙성 기후를 보여 신선한 산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Maremma는 바다와 가까운 해발 75-175m에 위치하여 연교차가 크지 않고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여 완숙미를 보여주기에 유리하다. 'Tre'는 이탈리아어로 3을 뜻하는 말로 3개의 다른 밭에서 나온 3개의 품종을 의미한다. 이 와이너리는 출시한지 3년만인 1983년 Chianti Classico tasting of Vinum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3대째 와이너리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Chianti의 주요 생산자 중 한명이다.
Ilatraia는 Maremma에서 생산한 첫 와인이다. Maremma의 특징답게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보르도 품종들이 잘 익을 수 있어 풍부한 풍미를 보여주면서도,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섬세하고 우아함을 갖췄을지, 30%나 블랜딩 된 Sangiovese의 역할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와인이다. Chianti에 비해 파워풀한 슈퍼투스칸 답게 18개월간 50% New Barrique에서 숙성을 했다고 한다.
와인은 전반적으로 진한 가넷색으로 익어있으며, 매트한 컬러감에 투명도는 낮아보였다. 와인은 딱 좋아하는 정도로 익어있었다. 말랐지만잘 충분히 파워풀한 검은체리, 블랙베리, 까시스등의 검은 과일과, 코코아와 정향의 넉넉하고 우아한 오크향, 담배잎과 흙향이 충분히 올라와 다양한 층의 향이 복합적이고 균형적인 부케를 형성한다. 입에서는 탄닌이 정말 잘 녹아 부드러우면서 벨벳같은 우아한 질감을 선사한다. 슈퍼 투스칸답게 산미도 절대 뒤쳐지지 않아 끈임없이 리프레싱 해주며 지루하지 않게 한다.
요즘에는 Cabernet Sauvignon과 Sangiovese의 조합이 정말 끌리는 것 같다. 서로의 단점을 기가막히게 잘 보완해주는 품종이라 생각된다. 좋은 빈티지는 아니고 2002년부터 만들어온 슈퍼투스칸 초보와이너리의 초창기 작품이라 평론가 점수가 낮지만 충분히 매력있고 잘 익어있어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였다. 지금으로 부터 3-5년 이내에 즐겨야할 가장 시음적기 정점에 있는 와인이다.
D garnet, Hazy
M+ aroma
Dried violet, Dry Cassis, Dark cherry, Black berry, Cocoa, Clove, Tobacco, Earth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velvety, fine, integrate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