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wine tips
- wine tasting
- wine
- 와인테이스팅
- Riesling
- champagne
- 네비올로
- 와인
- Wine study
- winetasting
- 산지오베제
- WSET
- 와인 시음
- RVF
- 와인공부
- 피노누아
- WSET level 3
- Chardonnay
- Pinot Noir
- 샤르도네
- Sangiovese
- WSET LEVEL 2
- 블라인드 테이스팅
- 티스토리챌린지
- 샴페인
- 리슬링
- BYOB
- 와인시음
- 샤도네이
- Nebbiolo
- Today
- Total
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Branca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18 - 브란까이아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본문
[와인시음] Branca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18 - 브란까이아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소비치 2023. 10. 13. 11:23
Branca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18
브란까이아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8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Chianti Classico DOCG / Castellina & Radda
품종 : 80% Sangiovese, 20% Merlot
알콜 : 13.5%
재배 & 양조 : 해발 230-400m, medium texture + rocky skeleton, 남-남서향, 30-32도에서 발효, 최대 20일간 must contact, 16개월간 발효, Sangiovese는 Tonneaux, Merlot는 Barrique 숙성, 8개월 병숙성 후 출시
내 점수 : 94 pts
평균가 : $41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모던한 라벨, 모던한 맛"
Casa Brancaia는 스위스 태생인 Widmer부부 Brigitte와 Bruno가 Toscana 지역을 여행하다가 감명받아 1981년도 7헥타르의 밭을 매수하면서 시작된다. 현재는 그 규모가 매우 확대되어 총 80헥타르에 이르며, 3곳의 주요 생산지역인 Chianti Castellina의 Brancaia 밭 & Chianti Radda의 Poppi 밭 & Maremma의 Brancaia밭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Chianti의 두 곳은 해발 230-400m에 위치하여 높은 일교차와 연교차를 보이는 대륙성 기후를 보여 신선한 산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Maremma는 바다와 가까운 해발 75-175m에 위치하여 연교차가 크지 않고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여 완숙미를 보여주기에 유리하다. 이 와이너리는 출시한지 3년만인 1983년 Chianti Classico tasting of Vinum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3대째 와이너리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Chianti의 주요 생산자 중 한명이다.
Brancaia의 Chianti Classico Riserva는 특이하게 Merlot를 20%나 블랜딩한다. Sangiovese는 대형 오크통에서 숙성하며 Merlot는 Barrique에서 숙성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각 품종에 가장 어울리는 숙성방법을 취한 뒤 추후 블랜딩하는 방법을 선택한 듯 하다. 모던한 라벨만큼이나 멋진 맛이 기대되는 라벨이다.
와인은 중상의 루비색으로 약간의 림변화만 관찰된다. 향은 살짝의 VA와 검은체리, 블랙베리가 엄청나게 잘 익고 농축된 풍미로 다가온다. 약간 마른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쥬시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공홈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뉴오크를 어느정도 사용한 듯한 코코아파우더와 강배전 에스프레소 느낌이 있으며 담배잎같은 숙성향은 아주 조금 발현되기 시작했다. 입에서는 산도가 좋으면서도 둥글고 탄닌은 아주 촘촘하고 고급스럽게 녹아있다. 피니쉬도 넉넉하게 이어진다.
확실히 보르도품종이 섞인 Chianti 와인들은 모던한 멋쟁이같은 느낌이다. 촌스러운 산도와 탄닌도 가려지고 약간의 풍성함도 더해지면서 뉴오크 친화도도 좋아 전체적으로 조화가 훌륭하다. 촌스러운 Chianti가 자주 생각나는건 사실이지만 이런 Well made Chianti도 언제나 마셔도 훌륭하다.
M+ ruby with slight rim variation
M+ aroma
touch of VA, Lavender, Dark cherry, Black berry, Coccoa, Dark espresso, hint of Tobacco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round, fin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