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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mpagne Pommery Brut Royal NV - 샴페인 뽀므리 브륏 로얄 NV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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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mpagne Pommery Brut Royal NV - 샴페인 뽀므리 브륏 로얄 NV

소비치 2023. 10.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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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Pommery Brut Royal NV

샴페인 뽀므리 브륏 로얄 NV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종 : 34% Chardonnay, 33% Pinot Meunier, 33% Pinot Noir
알콜 : 12.5%

재배 및 양조 : Cote des Blancs & Montagne de Reims의 40개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랜딩함. 손수확 하며, 36개월간 병숙성을 진행함.

내 점수 : 90 pts

평균가 : $57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1:1:1 블랜딩의 매력"

'Pommery'는1874년 달콤함이 가득했던 샴페인 스타일에서 탈출하여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는 Brut 스타일을 처음으로 만들어내며 큰 파장을 일으킨 샴페인 하우스이다. 이 곳은 1836년부터 샴페인 네고시앙 사업을 하며 이후 양모사업과 무역을 함께하였으나 Alexandre가 사망하면서 그의 미망인 Louise Pommery에 의해 샴페인 생산에 전념하였고 샹파뉴 대표 샴페인하우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Pommery는 이후 창시자의 딸의 결혼과 함께 Polignac가문에 넘어갔다가, Ch. Phelan-Segur을 소유한 Xavier Gardinier와 LVMH에 순차적으로 넘어가며 주인이 계속 바뀌었다. 이 하우스의 최고 뀌베는 Cuvee Louise로 Chardonnay는 Avize와 Cramant, 피노누아는 Ay등 3대 Grand cru 포도원에서 수확하여 양조한다. 

 

이 와인은 샴페인에 사용하는 3대 품종인 Chardonnay, Pinot noir, Pinot Munier를 1:1:1로 블랜딩하여 섬세함과 풍성함을 모두 느낄 수 있으며, 36개월간 효모와 함께 병숙성을 하여 고소한 감칠맛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와인은 연한 황금빛 노란색을 보이며 풍부한 기포와 풍성한 거품을 보여준다. 향은 잘 익은 꿀사과, 레몬, 백도의 풍미가 꽤나 잘 느껴지면서도 비스킷, 약간의 꿀, 은은한 흰꽃이 복합미를 더해준다. 특히나 충분한 병숙성에서 온 고소한 풍미가 가격대에 비해 인상적이다. 입에서는 역시나 산도가 좋으면서도 부드러우며, 풍부한 질감이 입을 가득 채워준다. 기포는 부서져서 부드러운 질감을 더해준다. 

 

샴페인은 역시 기본급이 가장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Assemblage를 하고 빠듯한 생산규정을 맞춰내는 목적이 NV 엔트리 샴페인에 가장 크게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급스럽게 생긴 병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히 좋다. 밸런스 좋은 기본급 샴페인!! 샴페인이라면 애초에 고급와인이기는 하나 그중에서도 부담없이 즐긴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 하다.

 

M- golden yellow
M+ aroma
Lemon, red ripe apple, white peach, bisquit, hint of honey, white blossom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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