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Felsina 'Colonia'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2019 - 펠시나 '콜로니아' 끼안티 그란 셀레지오네 2019

Felsina 'Colonia'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2019

펠시나 '콜로니아' 끼안티 그란 셀레지오네 2019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DOCG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4%

빈티지 : 온도와 습도가 일정한 성장기 덕분에 품질과 양이 모두 높았다. 많은 생산자들이 10월 중순까지 수확하여 늦게까지 완숙된 산지오베제는 풍미와 깊이를 모두 갖췄다.

재배&양조 : 엄선된 포도의 꼭지를 제거하고 압착한 후, 머스트는 28°C와 30°C에서 18~20일 동안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발효 및 숙성되며, 프로그램된 펀치다운과 매일 펌프오버가 이루어진다. 3~4월에 새로운 와인은 뉴 프랜치 오크 베럴로 옮겨져  30개월 숙성된 후 최종 블렌딩을 거쳐 병에 담아 최소 3~6개월 동안 글라스에서 숙성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101$

재구매의사 : 3/10

 

[Story & Tasting]

"지금 마시긴 편하고 좋은데... 그란 셀레지오네?"

Felsina는 Chianti Classico의 대표 생산자로 1966년 설립되었다. 그들은 Chianti classico appellation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한때 Tuscany의 Duke가 소유한 와이너리기도 했다. 95헥타르에 큰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돌과 석회질이 많은 해양성 퇴적토양이다. Chianti classico는 물론 IGT Toscana와 Vin Santo도 생산하고 있다. Sangiovese는 Chianti Classico 내의 Colli Senesi에서 재배한다 

 

와인의 색은 중간 루비빛으로 가넷빛이 역력히 들어있다. 노즈는 진하게 다가오고 검은체리, 라즈베리, 블러드오렌지의 느낌과 철분, 토마토잎, 정향, 스모크, 감초, 가죽 여러 레이어가 다양하게 느껴졌다. 분명 노즈에서는 정말 다채롭고 강도높은 부케를 보여줬다. 팔렛에서는 다만 산도가 둥글고 탄닌이 부드러워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방금 출시된 와인에 걸맞지 않게 캐릭터가 많이 누그러진 느낌이 들었다. 

 

펠시나의 한동안의 플레그십 뀌베는 Rancia였으나 Gran Selezione를 만들면서 오크숙성을 늘린 것이 밸런스가 흔들리게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풍성한 뉴오크로 인해 분명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접근성은 매우 좋으나 다시 구매할 것 같은 매력을 주지는 못한다. 어쩌면 Rancia가 적절한 숙성을 거친다면 이 와인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M+ ruby with garnet hue
M++ aroma
Darkcherry, raspberry, blood orange, iron, tomato leaf, clove, smoke, licorice, leather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tan - silk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