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Felsina 'Berardenga' Chianti Classico Riserva 2020 - 펠시나 '베라르덴가'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0

Felsina 'Berardenga' Chianti Classico Riserva 2020

펠시나 '베라르덴가'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0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4%

빈티지 : 연초 서리가 내린 데 이어 5월에는 매우 습하고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확량이 약간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에서 와인의 깊이가 있고 순수한 과일과 잘 익은 타닌을 보여줬다.

재배&양조 : 엄선된 포도의 꼭지를 제거하고 압착한 후, 머스트는 28°C와 30°C에서 14~16일 동안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발효 및 숙성되며, 프로그램된 펀치다운과 매일 펌프오버가 이루어진다. 3~4월에 새로운 와인은 중간 크기의 슬라보니아 오크통과 두 번, 세 번 사용되는 프랑스산 오크통으로 옮겨져 12~16개월 숙성된 후 최종 블렌딩을 거쳐 병에 담아 최소 3~6개월 동안 글라스에서 숙성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7$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따뜻한 빈티지와 절제의 메이킹"

Felsina는 Chianti Classico의 대표 생산자로 1966년 설립되었다. 그들은 Chianti classico appellation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한때 Tuscany의 Duke가 소유한 와이너리기도 했다. 95헥타르에 큰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돌과 석회질이 많은 해양성 퇴적토양이다. Chianti classico는 물론 IGT Toscana와 Vin Santo도 생산하고 있다. Sangiovese는 Chianti Classico 내의 Colli Senesi에서 재배한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루비색으로 약간의 가넷빛이 감도는 대체로 어린 와인이였다. 노즈에서는 라벤더, 검은체리, 블랙베리의 향이 선명하게 들어오며 그에 더해지는 붉은 사과껍질과 철분 그리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삼나무의 조화가 멋졌다. 팔렛에서는 끼안티 특유의 프레시한 산도감과 작은 질감의 촘촘한 탄닌 그리고 전체적으로 경쾌하지만 심지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피니쉬도 잔잔하게 이어졌다.

 

펠시나는 플래그십 라인에서는 뉴오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만, 이 뀌베에서는 중고 슬라보니아 오크와 중고 프랜치오크만을 사용하여 절제한 메이킹의 매력을 보여줬다. 따뜻한 2020년에 수확된 농익은 포도와 절제된 메이킹이 만나 절묘한 조합을 가져다준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4-5년정도 더 숙성해서 즐겨보고 싶은 와인!

 

M+ ruby with hint of garnet hue
M+ aroma
Lavender, darkcherry, blackberry, red apple peel, iron, cedar, hint of tobacco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tan - fine & grain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