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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Felsina 'Fontalloro' Toscana IGT 2020 - 펠시나 '폰탈로로' 토스카나 IGT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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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Felsina 'Fontalloro' Toscana IGT 2020 - 펠시나 '폰탈로로' 토스카나 IGT 2020

소비치 2023. 12. 25. 13:19

Felsina 'Fontalloro' Toscana IGT 2020

펠시나 '폰탈로로' 토스카나 IGT 2020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종 : 100% Sangiovese
알콜 : 14%

빈티지 : 연초 서리가 내린 데 이어 5월에는 매우 습하고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확량이 약간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에서 와인의 깊이가 있고 순수한 과일과 잘 익은 타닌을 보여줬다.

재배&양조 : 엄선된 포도의 꼭지를 제거하고 압착한 후, 머스트는 28°C와 30°C에서 18~20일 동안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발효 및 숙성되며, 프로그램된 펀치다운과 매일 펌프오버가 이루어진다. 3~4월에 새로운 와인은 뉴 프랜치 오크 베럴로 옮겨져 18-20개월 숙성된 후 최종 블렌딩을 거쳐 병에 담아 최소 3~6개월 동안 글라스에서 숙성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68$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Rancia랑 비슷해... 근데 왠지 손이 안가네?!"

Felsina는 Chianti Classico의 대표 생산자로 1966년 설립되었다. 그들은 Chianti classico appellation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한때 Tuscany의 Duke가 소유한 와이너리기도 했다. 95헥타르에 큰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돌과 석회질이 많은 해양성 퇴적토양이다. Chianti classico는 물론 IGT Toscana와 Vin Santo도 생산하고 있다. Sangiovese는 Chianti Classico 내의 Colli Senesi에서 재배한다 

 

와인의 색은 중간 루비빛으로 가넷빛이 감돌았다. 노즈에서는 검은체리와 블랙베리 약간의 사과껍질의 느낌에 철분이 스쳐가고 모카와 정향의 넉넉하지만 조화로운 오크향이 덮혀있다. 끝에서는 약간의 가죽향이 스쳐간다. 팔렛에서는 신선한 산도와 촘촘한 탄닌이 튼실한 구조를 만들어주고 피니쉬가 길게 이어진다. 

 

와이너리의 대표격인 Rancia와 다른 곳에서 수확하여 정확히 같은 방법으로 양조한 와인이다. 실제로 horizontal tasting을 했을 때 대동소이하게 느껴졌지만 살짝 조용한 느낌도 있어서 손이 잘 안갔던 것 같다. 어쩌면 숙성을 좀 한다면 좋아질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Rancia에 너무 매료되어 미묘한 차이가 부각되는 것 이지, 절대 훌륭한 와인임에는 분명하다.

 

M+ ruby with garnet hue
M+ aroma
Darkcherry, Blackberry, apple peel, iron, mocha, clove, hint of leather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tan - fine & firm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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