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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Felsina 'Ranc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20 - 펠시나 '란시아'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0 본문
[와인시음] Felsina 'Ranc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20 - 펠시나 '란시아'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0
소비치 2023. 12. 25. 13:18
Felsina 'Ranc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20
펠시나 '란시아'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0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Chianti Classico Riserva DOCG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4%
빈티지 : 연초 서리가 내린 데 이어 5월에는 매우 습하고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확량이 약간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에서 와인의 깊이가 있고 순수한 과일과 잘 익은 타닌을 보여줬다.
재배&양조 : 엄선된 포도의 꼭지를 제거하고 압착한 후, 머스트는 28°C와 30°C에서 18~20일 동안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발효 및 숙성되며, 프로그램된 펀치다운과 매일 펌프오버가 이루어진다. 3~4월에 새로운 와인은 뉴 프랜치 오크 베럴로 옮겨져 18-20개월 숙성된 후 최종 블렌딩을 거쳐 병에 담아 최소 3~6개월 동안 글라스에서 숙성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57$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넉넉한 뉴오크 그러나 밀리지 않은 끼안티"
Felsina는 Chianti Classico의 대표 생산자로 1966년 설립되었다. 그들은 Chianti classico appellation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한때 Tuscany의 Duke가 소유한 와이너리기도 했다. 95헥타르에 큰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돌과 석회질이 많은 해양성 퇴적토양이다. Chianti classico는 물론 IGT Toscana와 Vin Santo도 생산하고 있다. Sangiovese는 Chianti Classico 내의 Colli Senesi에서 재배한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가넷빛이 감도는 루비색으로 숙성중임을 암시했다. 노즈에서는 검은체리와 검은자두의 느낌과 약간의 사과껍질 그리고 넉넉한 정향, 커피빈, 감초의 넉넉한 달콤한 스파이스와, 그 뒤로 담배잎과 축축한 흙의 콤콤함이 남는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잘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럽고 탄닌은 잘 녹아들어있지만 여전히 건실하다. 피니쉬에서는 스파이스와 숙성향이 넉넉히 이어진다.
펠시나의 얼굴마담격인 Rancia는 뉴오크를 넉넉히 사용하는 와인 메이커의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지오베제라는 품종이 일반적으로 파워가 엄청나게 강하지는 않아 뉴오크를 많이 쓸 경우 자칫 특색이 사라지곤 한다. 그러나 이 와인은 뉴오크를 적정선내에서 최대한 활용하여 가장 풍성한 스파이스를 부여함과 동시에 과일의 풍미는 잘 보존하였으며 구조감은 지금 마시기도 편하지만 숙성하기에도 충분히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10년은 충분히 어린모습으로 숙성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좋은 빈티지의 와인을 10년정도 지난 뒤에 다시 만나보고 싶다.
M+ ruby with garnet hue
M++ aroma
Darkcherry, black plum, some red apple peel, coffee bean, clove, licorice, tobacco, wet earth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tan - firm but polishe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