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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Aurelio Settimo 'Sett' Rosato - 아우렐리오 세띠모 '세뜨' 로사토 본문
[와인시음] Aurelio Settimo 'Sett' Rosato - 아우렐리오 세띠모 '세뜨' 로사토
소비치 2023. 9. 25. 14:36
Aurelio Settimo 'Sett' Rosato
아우렐리오 세띠모 '세뜨' 로사토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iedmont
품종 : 50% Nebbiolo, 50% Dolcetto
알콜 : 13%
양조 : the must remaining in contact with the skins for only a few hours (the Dolcetto giving color and attenuate the impact of the tannins, Nebbiolo giving structure and acidity), rigorously aged (six months) in steel and bottled at the beginning of May
내 점수 : 88 pts
평균가 : $17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상큼함과 청량함이 '세뜨'로...?!"
Aurelio는 피에몬테 바롤로의 라 모라(La Morra) 꼬뮨에 위치한 안눈지아타(Annunziata)에 정착한 가문이다. 그들은 1962년까지 포도밭, 열매나무, 헤이즐넛등을 키우고 닭, 토끼, 소를 같이 키우는 믹싱 팜(Mixing Farm)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믹싱 팜이 금지되면서 전 구역을 포도밭으로 일구고 1962년 처음으로 병입을 하여 와인을 출시하게 된다. 과거에는 50%의 포도만 양조를 하고 나머지 포도는 다른 포도원에 팔았으나 1974년부터 포도원에서 나는 포도 전부를 직접 양조해서 판매하고 있다. 피에몬테의 여러가지 양조혁신이 있어왔으나 이 가문은 바롤로만큼은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철학은 'to focus on QUALITY, in keeping with TRADITION'로 그들의 자부심과 고집을 느낄 수 있는 문구로 표현되고 있다. 2007년 Aurelio가 사망하고 현재는 그의 딸 Tiziana가 와인 산업을 이어 받았다. 현재는 매년 40,000병을 생산하며, 바롤로 DOCG로 14,000병, 바롤로 로케로 22,000병, 돌체토 달바에서 8000병이 생산된다. 랑게 네비올로는 바롤로 지역 포도 수확량 중 일부를 가져와 생산하고 있다.
이 와인은 특이하게 Vintage 표기가 없다. 그렇다고 다양한 빈티지를 블랜딩하는 것도 아닌 듯 하다. 조사를 해보니 2013년 첫 뀌베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워낙 어릴때 편하게 마시는 와인이라 빈티지 표기에 대한 니즈를 못느꼈던 것 같기도 하다.
와인은 중상의 깊이를 보이는 핑크색으로 자칫하면 로제와인임을 망각할 수 있는 깊은 색을 보이고 있다. 생산자에 따르면 50%의 돌체토가 깊은 색상을 담당한다고 한다. 향은 다소 단순한 편으로 새콤한 라즈베리와 크랜베리의 작고 붉은 과일 뉘앙스가 밝고 깨끗하게 났으며 타임향이 은은하게 깔려있었다. 입에서는 찰랑거리는 가벼움에 아주 약한 타닌감과 선명한 첨탑같은 산도가 인상적이였다. 피니쉬는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잔향이 오래가지는 않는다.
더운날 야외에서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신다면 정말 훌륭한 피크닉 메이트가 될 듯 하다. 매혹적인 색깔은 햇살과 만났을 때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워줄 것 이다. 식전 아페리티보로 즐겨도 훌륭하다. 새콤하면서 약간의 쌉싸름함이 식욕을 돋구기에는 아주 훌륭하다. 음식과 즐긴다면 가벼운 파스타들이나 흰살생선요리 가벼운 소스의 가금류요리와 매칭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M+ Pink
M aroma
Tart cranberry, raspberry, thyme
M flavor
Dry / H acid / L tan - mellow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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