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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Vina Aquitania 'Sol de Sol' Chardonnay 2021 - 비냐 아퀴타니아 '솔 데 솔' 샤도네이 2021 본문
[와인시음] Vina Aquitania 'Sol de Sol' Chardonnay 2021 - 비냐 아퀴타니아 '솔 데 솔' 샤도네이 2021
소비치 2023. 10. 9. 08:46Vina Aquitania 'Sol de Sol' Chardonnay 2021
비냐 아퀴타니아 '솔 데 솔' 샤도네이 2021
[Specification]
지역 : Chile / Malleco Valley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3%
양조 : The harvest took place the last week of April. The grapes are transferred overnight to Santiago. The grapes are pressed whole, without prior grinding, in a pneumatic press at a slow cycle and low pressure. The grape juice is taken to a stainless steel tank for decantation for 36 hours and then transferred to French oak barrels (10% new and 90% one, two and three years of use). alcoholic fermentation that lasts approximately three weeks. Once the fermentation is finished, by tasting each of the barrels it is determined to induce Malolactic fermentation in 6% of the volume of the wine. For 9 months the wine remains on its lees in these same barrels without any racking. Natural clarification and closed filtration prior to bottling.
내 점수 : 90 pts
평균가 : $32
재구매의사 : 2/10
[Story & Tasting]
"두번째 시음! 처음보다는 관대해졌다"
Vina Aquintania는 1990년 Bruno Prats과 Paul Pontallier에 의해 칠레 Maipo Valley & Malleco Valley에 설립된 와이너리이다. 시작은 Cabernet Sauvignon으로 하였지만 지금은 chardonnay, pinot noir, sauvignon blanc까지 저변을 넓혀 와인을 만들고 있다. Malleco Valley는 고품질의 레드와인 품종들을 생산하는 Aconcagua region이나 Central Valley region과는 거리가 멀고 극지방과 가까워 훨씬 서늘한 기후를 보인다. 안데스 산맥의 영향으로 일교차까지 커서 신선한 산미를 유지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다만 화산토 지역으로 배수가 좋으나 연간 강수량이 적어 관개는 필수이다. 세밀한 관개만 이뤄진다면 적은 수분으로 농축된 풍미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 와인은 포도송이째로 프레싱되어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36시간동안 침전시킨 뒤 프랜치 오크 배럴 (10% new)에서 9개월간 효모찌꺼기 위에 racking없이 숙성된 와인이다. MLC는 6%만 진행되었고 병입전 정제와 필터를 거친 와인이다.
와인의 색은 중간의 노란색을 보인다. 스월링을 해보면 약간의 점성이 느껴지며 부드러운 질감이 예견된다. 향은 레몬, 황도, 멜론, 헤이즐넛, 토스트, 약간의 돌부스러기등이 다채롭고 긍정적이게 느껴진다. 입에서는 오크의 달콤 고소한 풍미와 미네랄느낌이 강조되면서 약간은 짭짤한 인상을 준다. 질감은 오일리하면서도 약간의 알콜열감이 느껴진다. 반면 산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밸런스 측면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이전에 같은 빈티지의 바틀을 마셨을때는 알콜이 튀고 오크가 따로 놀며 산도가 거의 없다며 혹평을 날렸는데 굳이 그정도로 혹평할건가 싶긴 하다. Coravin으로 10일에 걸쳐서 한두잔씩 마셔봤고 와인만 따로 즐기기에 산도측면이 아쉽지만 너무 기름지지 않은 음식과 같이 즐긴다면 향이나 풍미가 충분히 좋기때문에 나쁘지 않다. 그리고 3만원초반에 구매했으니 뭘 더 바랄까...?? 그래도 국경 너머 해발 700m쯤 올라가면 Mendoza의 저렴하고 맛있는 Chardonnay가 있기에 다시 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
M yellow
M aroma
Yellow peach, melon, lemon, toast, hazelnut, hint of crushed stone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