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Uccelliera Brunello di Montalcino 2015 - 우첼리에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5

Uccelliera Brunello di Montalcino 2015

우첼리에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5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Montalcino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5%

빈티지 : 2015년 Tuscany는 매우 훌륭했던 빈티지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생장기 날씨를 보여줬다. 토양에는 보유수분이 많아 포도나무가 스트레스로 부터 자유로웠으며, 포도는 딱 적당한 완숙시기에 수확되었다. 유일한 흠은 너무도 잘 익어서 산도가 살짝 낮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해에는 수확이 살짝 일찍 시작되었다. 그러나 와인은 여전히 파워풀하고 복합미가 넘치며 숙성잠재력 또한 매우 높다

재배&양조 : 해발 150-350m의 남동향 몬탈치노밭에서 재배하였다.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여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디스템을 시행하였으며 발효 전 저온침용을 7-8일간 시행하였다. 알콜발효는 자연 12'C에서 27'C까지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펌핑오버를 자주 시행하였다. 알콜발효는 25-30일간 지속되었고 이후 스테인레스스틸 탱크에서 말로락틱전환이 발생했다. 와인은 슬라보니아와 프랜치오크통에서 다양한 사이즈로 최소 24개월 숙성하였으며 정제 후 병입하여 6개월 숙성된 뒤 출시되었다.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72$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지금 열게된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

Uccelliera는 Andrea Cortonesi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그는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포도밭일에 관여하면서 다양한 일을 배웠다. 그의 열정과 몇몇 멘토들의 도움으로 그는 와인메이커이자 경영자로서 실력을 갈고닦아 1986년 Castelnuovo dell'Abate에 위치한 무너져가는 포도원을 인수하고 불과 몇년만에 포도밭을 훌륭하게 되살려 1993년 첫 Brunello di Montalcino를 병입하게 된다. 그의 포도밭은 높은 재식밀도를 보여주고 높지않은 해발고도에도 풍부한 광물의 중간모래토양과 줄의 방향, 포도밭에서의 세심한 작업을 통하여 최상의 결과를 내고 있다. 과거 Andrea의 주거지에 있던 숙성배럴등은 이제 지하숙성고로 이동하였고 지금 이 순간도 끈임없이 발전을 해나가고 있는 와인메이커이다. 

 

와인은 맑은편이며 중간 루비색으로 림변화가 조금 드러난다. 노즈에서는 라벤더와 마른 레드커런트와 레드체리의 향이 고혹적으로 풍겨나며 약간의 타임허브가 더해져있다. 삼나무향이 넉넉하게 레이어를 주면서도 약간의 정향과 희미한 브렛이 감지된다. 와인의 농축미와 포텐셜은 훌륭하며 아직 숙성미를 충분히 보여주진 못한다. 팔렛에서는 아주 고급스럽고 높은 산도와 잘 익었지만 단단한 탄닌이 강건한 뼈대를 만들어주며 입에서도 풍성한 레드과실 풍미와 삼나무향이 아주 길게 이어진다. 

 

정말 멋진 와인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well made brunello!! 와인은 아직도 단단한 구조감과 풍성한 과일풍미를 자랑하고 있어 충분히 더 숙성시켜도 된다. 5-10년뒤면 아주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지금 마시기에도 충분히 훌륭한 와인이다. 다시 마주치게 되면 꼭 구매해보리...

 

M ruby with some rim variation
P aroma
Dry red current, dry red cherry, lavender, thyme, cedar, clove, hint of brett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M++ tan - ripe, firm / M+ body / L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