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Schloss Johannisberg Riesling Rotlack Kabinett 2013 - 슐로스 요하니스버그 리슬링 로트락 카비넷 2013

Schloss Johannisberg Riesling Rotlack Kabinett 2013

슐로스 요하니스버그 리슬링 로트락 카비넷 2013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Rhiengau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1%

빈티지 : 수확기에 비가 내리는 등 불규칙한 날씨로 수확량이 적었다. 최고 생산자들은 포도밭에서 포도선별에 집중하여 풍부한 미네랄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대부분의 와인은 높은 산도를 보였다.. 

재배&양조 : 포도를 손수확하여 부드럽게 압착함. 온도조절 스테인레스스틸 탱크에서 발효하였으며 20%는 나무 배럴에서 발효됨. 발효 후 5개월간 Lees와 함께 안정화함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8$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지금이 가장 멋진 순간!!!"

Schloss Johannisberg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이다. 1720년부터 이 지역에 처음으로 리슬링을 심었다고 알려지며,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품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1775년에는 처음으로 Spatlese를 양조하기도 했다. 이 와이너리는 Taunus산의 남동쪽 경사에 위치한다. 평균 고도는 해발 182m, 경사는 평균 45도로 20헥타르에 밭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오크통은 와이너리 소유의 300헥타르의 숲에서 공수해온다. 숙성시에는 리숙성을 하여 복합미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이 와이너리의 900년된 지하 까브는 백과사전처럼 25,000병의 와이너리의 역사와 같은 바틀들을 보유하고 있고, 수백년된 와인도 보관중이다.

 

와인은 중하의 약간의 금빛도는 노란색을 보이며 살짝 가스가 포함되어있다. 노즈에서는 잘 익은 사과와 잘익은 복숭아향 그리고 은은한 꽃향이 느껴지고, 거기에 더해 약간의 부싯돌같은 미네랄과 달콤하게 올라오는 꿀, 그리고 희미하게 느껴지는 페트롤이 있다. 입에서는 살짝의 잔당감이 감지되면서도 산도가 모든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고 당도와 산도의 밸런스가 아주 완벽하다. 입으로 계속 넣고 싶은 밸런스와 풍미의 와인이다. 

 

이 와인의 어린 빈티지는 20유로대에 현지에서 구할 수 있고 국내에서도 여러 직구서비스를 통해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절대 고급와인이라고 할 수 없겠으나 10년정도를 좋은 컨디션에서 익으니 정말 멋진 모습이 된 것 같다. 다시 같은 빈티지 와인을 만난다면 재경험 하고 싶다. 앞으로 리슬링이라는 품종에 조금 더 관심을 두고 내 셀러에서도 직접 익혀서 멋지게 마실 수 있도록 잘 모아가봐야겠다...!!!

 

M- yellow with golden hue
M+ aroma
touch of liden flower, ripe apple, ripe peach, touch of flint, honey, hint of petrol
M flavor
Off-Dry / H acid - rac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