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Felsina 'Ranc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10 - 펠시나 '란시아'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0

Felsina 'Rancia' Chianti Classico Riserva 2010

펠시나 '란시아'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0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Chianti Classico DOCG

품종 : 100% Sangiovese
알콜 : 13.5%

빈티지 : 2010년 Tuscany는 좋은 와인들은 섬세하고 잘 익었으면서도 신선하고 구조감있는 밸런스 있는 와인을 만들었으나, 일부 와인들은 탄닌의 완숙도가 부족했다

재배&양조 : 포도 수확 후 줄기를 제거하여 압착한다. 스테인레스스틸 탱크에서 16-20일간 must가 발효되고 껍질접촉된다. 매일 펀치다운과 펌프오버를 시행한다. 발효 후 new French oak barrel로 들어가 18-20개월간 숙성한다. 이후 6-8개월동안 병숙성하여 출시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54$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50대! 인생의 전성기"

Felsina는 Chianti Classico의 대표 생산자로 1966년 설립되었다. 그들은 Chianti classico appellation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한때 Tuscany의 Duke가 소유한 와이너리기도 했다. 95헥타르에 큰 규모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돌과 석회질이 많은 해양성 퇴적토양이다. Chianti classico는 물론 IGT Toscana와 Vin Santo도 생산하고 있다. Sangiovese는 Chianti Classico 내의 Colli Senesi에서 재배한다 

 

와인은 중상의 가넷색으로 시음적기의 마지막단계임을 색으로도 표현하고 있다. 노즈에서는 말린대추, 말린체리, 발사믹, 감초의 진득한 향과 함께 가죽과 부엽토의 기분좋은 숙성향도 진하게 올라온다. 팔렛에서는 탄닌이 고급스럽게 익어있고 산도가 좋아 여전히 힘이 느껴진다. 피니쉬도 길게 이어지며 오크향과 말린 과일향이 쭉 따라간다.

 

와인은 마치 은퇴를 10년이내로 앞둔 50대의 사회적 전성기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듯 하다. 과일은 분명하게 느껴지나 바싹 마른 느낌이며, 숙성향이 막 과일향을 앞질러 노련함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구조감이 좋아 힘이 죽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막 달여온 쌍화탕이 생각나는 와인이고, 충분히 멋진 중년 신사를 보는 듯 했다. 

 

M+ garnet
M+ aroma
Date, dry cherry, balsamic, licorice, leather, wet leaves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M+ tan - integrated, well resolve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