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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쿠킹]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Ragu Bolognese Pasta)

소비치 2023. 1. 6. 01:17

라구소스는 한번 많이 만들어놓고 얼려서 보관하기 편하다. 만드는 과정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가지만, 냉동시켜놓은 소스를 꺼내어 만들어먹는 편리함과 그 맛은 정말 훌륭하다. 한번 해보면 과정이 오래걸릴 뿐 실패할만한 요소도 적고 왠만하면 맛있게 나와 초보에게도 쉬운 요리라고 생각한다.

재료 : 간 돼지고기, 간 소고기, 샐러리, 양파, 당근, 오레가노, 타임, 월계수잎, 토마토소스, 레드와인

재료준비
1.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동량을 준비한다
2. 샐러리, 양파, 당근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부피의 절반정도씩 준비한다. 세가지 모두 아주 잘게 다져주거나 푸드프로세서로 갈아준다. 죽이되면 안되기 때문에 믹서기 보다는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한다.
3. 오레가노, 타임, 월계수잎은 생허브도 좋지만 접근성 좋은 건 허브를 사용했다.
4. 토마토소스와 레드와인 저렴한 제품으로! 이마트에 조리용으로 쓰기 좋은 'DOS COPAS'라는 와인을 판다. Red Blend 제품이 4900원 뿐이 안하니 요리용 와인으로 애용하고 있다.

조리과정
라구소스 만들기
1. 돼지고기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강불에서 수분이 모두 날아가고 진한갈색이 나도록 볶아준다. 소금 후추간도 반드시 한다. 고기만 먹었을 때 맛있는 정도로 간을 해주면 된다. 수분이 날아간 뒤 부터는 타기 쉬워 불을 중불로 줄여준다. 과자처럼 바삭하게 되기 직전까지 해준다고 봐야한다. 스텐팬을 잘 쓴다면 바닥에 누른맛을 디글레이징해서 모아두는 것도 좋다
2. 소고기는 팬에 가볍게 익혀서 준비한다. 마찬가지로 소금 후추간도 한다. 전반적으로 익은 색깔만 보이면 빼면된다.
3. 샐러리, 양파, 당근을 볶아준다. 수분이 모두 날아가고 당근에 색이 나고 샐러리와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는다.
4. 고기와 채소를 모두 냄비에 넣어준다. 토마토 소스를 넣고 수분기를 날려주며 볶아준다.
5. 토마토 소스가 농도가 올라오면 와인을 넣어준다. 알콜을 날리기 위해 강불로 끓여준다. 한번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유지해준다.
6. 오레가노, 타임, 월계수 잎을 넣는다. 월계수 잎은 오래끓이면 쓴맛이 나고 부서져서 찾기 어렵기때문에 30분정도만 넣었다가 빼준다.
7. 뭉근하게 끓이면서 되직한 농도가 날때까지 수분을 증발시킨다. 마지막에 간을 확인해서 부족한 간을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서 해준다.

파스타 만들기
1. 좋아하는 면을 권장 익힘시간의 80%정도만 익힌 뒤 팬에 넣는다
2. 라구소스를 2큰술정도 넣고 면수를 한국자 넣어 소스를 풀어주면서 면에 베이게 한다. 약간의 올리브유를 첨가하면 윤기와 풍미가 살아난다. 건허브가 있다면 오레가노나 타임을 살짝 뿌려주면 오래 얼려둔 소스도 금방 만든 느낌이 난다
3. 취향에 따라 Hard cheese를 갈아올리거나, 후추나 파슬리 등을 뿌려서 먹어도 좋다.

맛평가
고기위주로 만들었는데 맛이 없으면 안된다. 한번 수고로우면 냉동실에 정말 맛있는 소스가 10-20인분쯤 생기니 다들 꼭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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