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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teau du Cedre Cahors 'Le Cedre' 1999 - 샤토 뒤 세드르 까오르 ' 르 세드르' 1999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Chateau du Cedre Cahors 'Le Cedre' 1999 - 샤토 뒤 세드르 까오르 ' 르 세드르' 1999

소비치 2024. 7. 27. 11:47

 

Chateau du Cedre Cahors 'Le Cedre' 1999

샤토 뒤 세드르 까오르 ' 르 세드르' 1999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Sud-Ouest / Cahor AOC
종 : 100% Malbec

알콜 : 13%

빈티지 : -

재배&양조 : 30-50년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말벡을 이용하였고 20hL/ha 미만의 수확량으로 재배한다. 100% 디스템 후 처음 며칠 동안은 매일 펀치다운을 하며 40일간 발효한다. 말로락틱 전환은 배럴에서 진행되고 와인은 2/3 대형 뉴오크와 1/3 시즈닝된 바리크에서 26개월동안 fine lees와 함께 숙성되었다. 황첨가를 최소화하며 필터나 정제 없이 병입되었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49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말 100"

Verhaeghe family는 1950년대부터 Lots river 지역에서 와인을 만들어왔다. 현재는 3세인 Pascal과 Jean-Marc가 도멘을 담당하고 4세인 Pascal의 아들 Jules와 Robin이 estate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세개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그 중 가장 큰 포도밭은 'Tran'이라고 불리는 돌이 많은 석회질 점토 토양의 포도밭이다. Pascal은 캘리포니아에서 부르고뉴까지 다양한 와인 양조 경험을 바탕으로 IGP등급부터 AOP등급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들고 있다. 2000년부터 화학적 약품의 사용을 금지하였으며 2012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57헥토리터의 대형 오크 캐스크를 이용하여 장기간 숙성하여 어렸을때도 접근성이 좋은 와인을 만들고 있다. Le Cedre는 1996년 첫 출시된 퀴베다. 

 

와인은 깊은 루비색으로 가넷림과 가넷빛이 넉넉히 들어있었다. 향은 중상이상으로 잔 밖에서도 쉽게 감지되었으며 검은체리, 블랙베리의 검붉은 과실이 약간 마른 뉘앙스로 있었고 삼나무와 은은한 정향과 젖은 흙, 송진, 담배잎등의 다채롭고 넉넉한 숙성향이 풍부하게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높은 산도가 신선한 느낌을 주면서도 부드럽고, 중상의 탄닌이 아주 잘 익고 매끄러우며 중상의 바디로 여운도 넉넉히 이어졌다. 

 

Le Cedre 2018도 정말 맛있게 마셨는데, 당시에 아직은 어리다는 감상을 한 적이 있다. 역시 잘 익은 Le Cedre는 정말 매력적이며 질감도 더더욱 부드러워져 마시기에도 좋고 복합미도 충분히 올라와 있었다. 아르헨티나 말백에서 느끼기 힘든 우아함과 심지를 갖춘 와인이니 꼭 한번 경험해봐야하는 와인으로 추천해본다. 

 

 

Deep ruby with garnet hue & garnet rim
M++ aroma
Dry dark cherry, blackberry, cedar, subtle clove, wet earth, resin, tobacco
M+ flavor
Dry / H acid - soft / M+ tan - polished, ripe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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