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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Domaine Cosse Maisonneuve 'La Marguerite' 2013 - 도멘 코세 매종느브 '라 마그리트' 2013 본문
[와인시음] Domaine Cosse Maisonneuve 'La Marguerite' 2013 - 도멘 코세 매종느브 '라 마그리트' 2013
소비치 2024. 7. 27. 19:44
Domaine Cosse Maisonneuve 'La Marguerite' 2013
도멘 코세 매종느브 '라 마그리트' 2013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Sud-Ouest / Cahor AOC
품종 : 100% Malbec
알콜 : 13%
빈티지 : -
재배&양조 : -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100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10년 넘은 와인이 정말 맞나요...?"
Cosse Maisonneuve는 1999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Mattieu Cosse와 Catherine Maisonneuve 합작품이다. Mattieu는 보르도 양조 학교에서 양조학을 전공하였고 Catherine은 Chateau Leoville Las Cases에서 근무하다가 이후 포도 재배학과 양조학을 전공했다. 둘 다 Cahors에 연고는 전혀 없지만, 떼루아의 잠재력을 예측한 이들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포도 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17헥타르 까지 포도밭을 확장했으며, 말벡 뿐만 아니라 메를로, 갸메, 까베르네 프랑까지 다양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비오디나믹 농법을 적용하고 있고 생산량 조절등을 통해 품질 높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와인은 깊은 보라빛을 보였고 아주 작은 림변화만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아로마로 제비꽃이 아득하고 젖은 가죽느낌의 브렛이 살짝 스쳐가며 블랙베리와 블루베리 그리고 약간의 풀내음의 과실도 농축도 있게 담겨있었다. 삼나무와 약간의 정향의 은은한 오크가 과실을 은근히 꾸며주는 양 더해져있고 약간의 마른흙만이 느껴지는 부케를 보였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산도는 높으면서도 탄닌은 중간 강도로 섬세하고 우아했으며 중간 바디의 와인이 피니쉬가 넉넉히 과실향과 함께 이어졌다.
출시한지 10년이 넘은 와인이 이렇게 어린 빛깔과 신선한 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말벡의 과실미는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질감은 너무나도 우아하고 섬세했으며 여운에서의 심지도 잃지 않았다. 요즘 Cahor의 뜨는 생산자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너무도 잘 알 것 같다. 편하게 지금 마셔도 좋을 듯 하고 5년정도 더 숙성해도 절정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 생각된다.
D purple with minimal rim change
M+ aroma
Violet, Wet leather(Brett), Blackberry, blueberry, hint of grass, cedar, subtle clove, touch of wet earth
M+ flavor
Dry / H acid / M tan - delicate, fin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