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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Thierry Germain - Domaine des Roches Neuves Saumur Blanc 'L'echelier' 2021 - 띠에리 제르망 - 도멘 데 호슈 네브 소뮈르 블랑 '레헬리에' 2021 본문
[와인시음] Thierry Germain - Domaine des Roches Neuves Saumur Blanc 'L'echelier' 2021 - 띠에리 제르망 - 도멘 데 호슈 네브 소뮈르 블랑 '레헬리에' 2021
소비치 2024. 7. 21. 21:11
Thierry Germain - Domaine des Roches Neuves Saumur Blanc 'L'echelier' 2021
띠에리 제르망 - 도멘 데 호슈 네브 소뮈르 블랑 '레헬리에'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Saumur
품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2.5%
빈티지 : WS 89DH, RVF 93g / 2021년 루아르는 서리, 폭우, 우박으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냈다. 소비뇽블랑 지역에 엄청난 생산량 감소를 보이기도 했다. 생산으로 이어진 와인들은 시트러스와 풀향이 가득하고 산뜻한 산미와 낮은 알콜도수를 보였다. 레드와인도 붉은 과실과 스파이스가 가득한 가벼운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1년된 600L Demi-muid에서 3개월간 발효하였다. 이후 fine lees와 함께 600L Demi-muid에 9개월간 숙성하여 병입하였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47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김빠진 어린 빈티지 블랑드블랑...?!"
Thierry Germain은 보르도의 와인 메이커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2년 Domaine des Roches Neuves를 인수하여 거취를 Loire로 옮겼다. 그가 Loire로 옮겨왔을 당시 Saumur Champigny의 스타일은 오크향이 강한 대중적 스타일이였다. 그는 이에 회의를 느끼고 2000년대 초 비오디나미 농법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는 Lalou Bize-Leroy가 사용한 포도나무 작법에 영감을 받고 포도밭에 응용했으며 과일의 신선함과 섬세함을 추구하며 조금 더 이른 수확과 세심한 선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연 평균 생산량은 12만병 정도로 Red는 Cabernet Franc 100%이고 26헥타르, White는 Chenin Blanc 100%로 2.5헥타르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Thierry Germain은 RVF 3stars를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Saumur의 대표 생산자이지만, 최근 생산량이 늘고 마구잡이식 납품이 이어져 현지 메이커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고 한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강도로 흰꽃, 신선한 레몬과, 상큼한 청사과의 과실향 위주로 부싯돌, 빵반죽, 약간의 젖은 울의 상큼하면서 품종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부케를 보여줬다. 팔렛에서는 본 드라이 하고 산도는 쨍하고 날서있으며 중하의 바디로 산미와 함께 집중도 있는 과실의 피니쉬가 마무리 되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린 느낌의 블랑드블랑 샴페인의 향을 연상시켰다. 상당히 시트러스하고 프레시한 과실향 위주였으나 리덕티브한 노트도 스쳐가고 슈냉블랑의 젖은 인상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과실의 집중도가 꽤 괜찮아 피니쉬에서도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다만 아직은 너무 어려 복합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산도도 너무 날서있어 마시기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겠다. 만약 갖고 있다면 3-5년은 기다렸다가 마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P Yellow, clear
M+ aroma
White blossom, fresh lemon, fresh green apple, flint, wet wool
M+ flavor
Bone dry / H acid - tart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