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와인시음
- 블라인드 테이스팅
- winetasting
- 와인 시음
- BYOB
- 샴페인
- 와인공부
- Wine study
- 리슬링
- 와인
- 와인테이스팅
- 피노누아
- WSET level 3
- 산지오베제
- wine
- wine tasting
- WSET LEVEL 2
- 네비올로
- Riesling
- WSET
- 샤도네이
- Nebbiolo
- 샤르도네
- wine tips
- RVF
- Pinot Noir
- 티스토리챌린지
- champagne
- Chardonnay
- Sangiovese
- Today
- Total
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Thierry Germain - Domaine des Roches Neuves Saumur Champigny 'Les Memoires' 2021 - 띠에리 제르망 - 도멘 데 호슈 네브 소뮈르 샴피니 '레 메모아' 2021 본문
[와인시음] Thierry Germain - Domaine des Roches Neuves Saumur Champigny 'Les Memoires' 2021 - 띠에리 제르망 - 도멘 데 호슈 네브 소뮈르 샴피니 '레 메모아' 2021
소비치 2024. 7. 22. 08:53
Thierry Germain - Domaine des Roches Neuves Saumur Champigny 'Les Memoires' 2021
띠에리 제르망 - 도멘 데 호슈 네브 소뮈르 샴피니 '레 메모아'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Saumur-Champigny
품종 : 100% Cabernet Franc
알콜 : 12.5%
빈티지 : WS 89DH, RVF 93g / 2021년 루아르는 서리, 폭우, 우박으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냈다. 소비뇽블랑 지역에 엄청난 생산량 감소를 보이기도 했다. 생산으로 이어진 와인들은 시트러스와 풀향이 가득하고 산뜻한 산미와 낮은 알콜도수를 보였다. 레드와인도 붉은 과실과 스파이스가 가득한 가벼운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줄기는 모두 제거된 뒤 콘 모양의 탱크에서 10-15일간 발효되었다. 발효기간동안 가볍게 펌프오버를 시행하였다. 이후 2500L 푸드르에서 12개월동안 숙성한 뒤 병입하였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43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제비꽃밭 옆에 고추방앗간
Thierry Germain은 보르도의 와인 메이커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2년 Domaine des Roches Neuves를 인수하여 거취를 Loire로 옮겼다. 그가 Loire로 옮겨왔을 당시 Saumur Champigny의 스타일은 오크향이 강한 대중적 스타일이였다. 그는 이에 회의를 느끼고 2000년대 초 비오디나미 농법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는 Lalou Bize-Leroy가 사용한 포도나무 작법에 영감을 받고 포도밭에 응용했으며 과일의 신선함과 섬세함을 추구하며 조금 더 이른 수확과 세심한 선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연 평균 생산량은 12만병 정도로 Red는 Cabernet Franc 100%이고 26헥타르, White는 Chenin Blanc 100%로 2.5헥타르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Thierry Germain은 RVF 3stars를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Saumur의 대표 생산자이지만, 최근 생산량이 늘고 마구잡이식 납품이 이어져 현지 메이커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고 한다.
와인은 중상의 보라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강도로 화사한 제비꽃, 고춧가루, 새콤한 검은딸기, 검은체리, 나무, 약간의 가죽향이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생동감을 넣어주며 중간 타닌은 섬세하고 촘촘하였다. 중간 바디로 중상의 피니쉬에서는 꽃향이 만발하였다.
힘도 좋으면서도 꽃향이 그득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오크풍미는 배제한 채 과실의 복합미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낸 와인이라 생각된다. 제비꽃향과 고춧가루향이 상당히 두드러져 마치 제비꽃밭 옆의 고추방앗간 앞을 지나는 듯 하였다. 약간의 시간이 더해져 레이어가 한두층 더해진다면 물론 훌륭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마시기 좋고 복합미도 훌륭하다.
M+ purple
M+ aroma
Fresh Violet, Red pepper powder, tarty dark cherry, brumble, wood, hint of leather
M+ flavor
Dry / M+ acid - refreshing / M tan - fine & delicat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