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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Weingut Maria & Sepp Muster 'Opok' 2021 - 바인굿 마리아 & 셉 무스터 '오포크' 20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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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Weingut Maria & Sepp Muster 'Opok' 2021 - 바인굿 마리아 & 셉 무스터 '오포크' 2021

소비치 2024. 11.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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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ngut Maria & Sepp Muster 'Opok' 2021

바인굿 마리아 & 셉 무스터 '오포크' 2021

 

[Specification]

지역 : Austria / Steiermark

종 : Gelber Muskateller, Morillon, Sauvignon Blanc, Welschriesling

알콜 : 10.5%

빈티지 : 2021년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크는 매우 좋은 빈티지로 다소 따뜻한 해였으며 생산량은 2016년 이래로 최저를 기록했으나 최고 품질의 와인을 만들었다. 소비뇽블랑은 완전히 완숙되고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줄기를 모두 제거한 후 나무 배럴에서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하였다. 배럴에서 2년 동안 숙성 후 출시하였다.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38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가장 깨끗한 과실"

Maria & Sepp Muster는 그들의 부모인 Theresa & Rudolf Muster로부터 Steiermark의 작은 마을 Leutschach 근처 Schlossberg의 10헥타르의 부지를 물려받았다. 이들은 대부분의 작업을 가파른 땅에서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포도밭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2003년 바이오-디나믹 단체인 Demeter의 회원이 되었다. 그들은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포도나무를 통해 양질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포도 재배자보다는 과정의 동반자로 인식한다. 'Less is more (적게 할수록 더 얻는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와인이 스스로 변화하는데 중점을 두며, 화학 첨가물의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으로 약간 뿌연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잔에서 은은했으며, VA, 은은한 흰꽃, 멍든 사과, 배, 약간의 포도, 맥주효모, 살짝의 젖은 돌이 느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산도가 높으면서 타르티했으며 낮은 알코올과 중하의 바디로 피니쉬는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정말 클린한 과실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와인이었다. 새초롬한 느낌이 매력을 더해주기도 했다. 뮈스까의 효과일까 꽃향이 은은하게 담겨있어 표현력도 좋았다. 음식이랑 편하게 즐기기 너무 좋은 와인으로 약간의 VA만 즐길 수 있다면 얼마든지 추천할만한 가성비 와인이다. 

 

 

P straw, slight hazy
M aroma
VA, White blossom, Bruised apple, Pear, some grape, Beer yeast, wet stone
M flavor
Dry / H acid - tarty / L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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