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Champagne Benoit Michel Collection Millesime 2005 Extra Brut - 샴페인 브누아 미셸 컬렉션 밀레짐 2005 엑스트라 브륏

 

Champagne Benoit Michel Collection Millesime 2005 Extra Brut

샴페인 브누아 미셸 컬렉션 밀레짐 2005 엑스트라 브륏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 Vallee de la Marne / Côteaux Sud d’Epernay

품종 : 36% Meunier, 34% Pinot Noir, 30% Chardonnay

알콜 : 12.5%

빈티지 : WS 90D / 2005년 Champagne는 단기숙성에 적합하고 접근성이 좋은 와인들이 만들어졌다. 특히 샤르도네에게 좋은 빈티지다.

재배 & 양조 : 1er Press를 이용하고 Malolactic Fermentation을 시행한다. Dosage : 5g/L, Degorgement : 2023.12

평균가 : $53

내 점수 : 91pts

재구매 의사 : 3/10

 

[Story & Tasting]

"아아아주 오랫동안 누워있던..."

Michel 가문은 1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847년부터 대대로 샴페인 중심부에서 와인 재배의 전통과 전문 지식을 이어오고 있다. 19세기말, Paul Michel이 첫 포도원을 인수했지만, 그는 포도 재배에만 전념했으며, 1920년대에 그의 아들 Raymond Michel 메종의 첫 샴페인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그의 아들 Benoit와 Benoit의 아들 Loris가 함께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0년 Champagne Benoit Michel 브랜드를 출범하기로 하였으며 오랫동안 숙성된 샴페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은 중간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고 기포는 섬세하게 올라왔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멍든 사과, 잘 익은 배, 레몬 약간, 군밤, 토스트, 꿀, 은은한 볏짚향이 올라왔다. 팔렛에서는 중간 강도의 풍미로 드라이하고 산도는 잘 어우러지면서 높은 산도를 보였으며 중하의 알코올,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중간길이로 마무리되었다.

와인은 섬세함의 엣지는 많이 부족했지만, 오랫동안 숙성된 샴페인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충분히 멋진 가성비를 보여줬다. 요즘에는 산화적인 풍미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이 많은데, 멀쩡한 샴페인을 사서 부적절한 컨디션으로 보관하지 말고, 이런 저렴하면서 효모숙성이 오래된 와인을 즐기는 것이 어떨까 제안해 본다.

 

M Yellow, clear, delicate bubble
M aroma
Bruised apple, ripe pear, touch of lemon, roasted chestnut, toast, honey, hint of hay
M flavor
Dry / H acid - well trimme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