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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Rieffel Pinot Noir 'Kreuzel' 2019 - 도멘 히펠 피노 누아 '크로이젤' 2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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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Rieffel Pinot Noir 'Kreuzel' 2019 - 도멘 히펠 피노 누아 '크로이젤' 2019

소비치 2024. 11. 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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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Rieffel Pinot Noir 'Kreuzel' 2019

도멘 히펠 피노 누아 '크로이젤' 2019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Alsace 

종 : 100% Pinot Noir

알콜 : 13.5%

빈티지 : WS 92DH / 2020년 Alsace는 따뜻한 생장기를 가졌고 강우량이 적어 물부족에 시달렸다. 그 결과 생산량은 적었으며 알콜은 높게 나왔다. 그럼에도 산도는 여전히 높고 인상적으로 신선한 과일을 보여줬다. 피노누아에게 정말 좋은 빈티지였다.

재배&양조 : 손수확 후 16일동안 침용과 발효를 거친 뒤 13개월 동안 대형 오크통에서 효모와 함께 숙성되었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25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섬세하고 가늘지만 심지는 단단한!"

Domaine Rieffel은 Alsace의 Mittelbergheim에 위치한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현재의 운영을 맡고 있는 Andre Rieffel의 아버지 Julien이 설립하였다. 1946년 시작하면서 Sylvaner를 만들었고 그의 아들인 Andre가 1971년 농장을 물려받았다. 그는 Kirchberg, Wiebelsberg 등 새로운 포도밭을 인수하면서 확장해 나갔고 1996년에는 Andre의 아들 Lucas가 합류했다. 2009년부터는 10헥타르의 포도밭을 모두 유기농 와인으로 완전 전환하였다. Lucas는 가장 순수한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레드색을 보이며 림변화가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이고 체리, 라즈베리, VA 힌트, 숲바닥, 삼나무, 정향, 약간의 약국내음, 흙의 다양한 레이어가 층층이 담겨있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와 중하의 탄닌이 정말 세밀했으며 중간바디로 피니쉬는 중상의 길이로 넉넉히 이어졌다. 

 

기본급 퀴베인 'Nature' 보다 다양한 레이어를 보여줬으며 선이 얇으면서도 심지는 분명한 좋은 품질의 와인이었다. 뉴오크의 풍미는 없지만 얼씨함이 더해지며 조금 더 버건디의 정취가 느껴지면서도, 나름 알자스만의 펑키함이 한 티스푼 들어간 와인이였다.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와인이니 보이면 경험해 봐도 좋겠다.  

 

 

P red, rim+
M+ aroma
Ripe cherry, raspberry, hint of VA, forest floor, cedar, clove, medicine, earth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delicate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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