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Poderi Oddero Barolo 2018 - 포데리 오데로 바롤로 2018

 

Poderi Oddero Barolo 2018

포데리 오데로 바롤로 2018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iedmont / Barolo DOCG

품종 : 100% Nebbiolo

알콜 : 14.5%

빈티지 : WS 93DH, RP 92T, WE 89H / 2018년 피에몬테는 서늘하였으며 꽃향과 생동감 있는 산도를 얻어냈다. 탄닌은 가볍고 과실은 표현력 있었으며 어렸을 때 마시기 좋은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 & 양조 : 손수확을 하며 포도밭에서 선별수확 하였다. 스틸탱크에서 20일동안 28-29도씨로 온도조절 하면서 발효와 침용을 하였고 이후 MLC도 진행하였다. 각각의 다른 포도밭에서 온 와인은 분리하여 40,60,75 헥토리터의 슬라보니아 오크통과 오스트리아 오크통에서 30개월간 숙성하였다. 와인은 봄에 블랜딩 된 후 여름에 병입 된 후 6개월간 추가숙성하여 출시하였다. 

평균가 : $60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8/10

 

[Story & Tasting]

"오랜만에 만난 쥬시한 과실의 바롤로"

와인은 중하의 레드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고 약간의 오렌지림이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강도로, 마른 장미, 약간 마른 라즈베리, 딸기시럽, 크렌베리의 과실이 정말 선명하고, 은은한 삼나무 살짝의 감초힌트가 느껴지며 약간의 새 가죽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팔렛에서는 본드라이하면서도 높은 산도와 촘촘하고 매끈한 높은 탄닌이 겨루기를 하며 높은 알콜,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중상의 길이로 넉넉히 이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 스타일의 바롤로로, 보통은 입에서의 텐션을 즐기는 편인데, 이 와인은 향을 더 즐기고 싶었던 와인이었다. 코에서는 마른 인상은 있었지만 과즙이 분명 있는 붉은 과실이었는데, 입으로 넣는 순간 이내 마르며 바롤로의 힘과 긴장감을 보여줬다. 3-5년쯤 지난 모습이 참 궁금해지는 와인이기도 하니, 혹시 두병쯤 갖고 있다면 한 병만 열고 한 병은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다.

 

M- red, clear, slight orange rim
M+ aroma
Dry rose petal, slightly dried raspberry, cranberry, strawberry syrup, subtle cedar, hint of licorice
M+ flavor
Bone dry / H acid - tensed / H tan - fine, polished / H alc / M+ body / M+ fin

 

 

by 네이버 블로거 'Rock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