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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Wine Tasting] Domaine Boigey Freres Nuits-Saint-Georges 1er Cru 'Les Damodes' 2019 - 도멘 부아제 페레 뉘-생-조흐쥬 1er 크뤼 '레 다모드' 2019 본문
[Wine Tasting] Domaine Boigey Freres Nuits-Saint-Georges 1er Cru 'Les Damodes' 2019 - 도멘 부아제 페레 뉘-생-조흐쥬 1er 크뤼 '레 다모드' 2019
소비치 2024. 12. 17. 20:17
Domaine Boigey Freres Nuits-Saint-Georges 1er Cru 'Les Damodes' 2019
도멘 부아제 프레레 뉘-생-조흐쥬 1er 크뤼 '레 다모드' 2019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ote du Nuits / Nuits-Saint-Georges
품종 : 100% Pinot Noir
알콜 : 13.5%
빈티지 : WS 97DH, WSG 4DC / 2019년 Cote de Nuits는 뜨겁고 건조한 여름을 맞이하여 집중도 있고 복합미를 갖췄으며 숙성이 오래되는 검은과실 위주의 훌륭한 구조감의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 & 양조 : 모래와 자갈로 구성되어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란 평균수령 40년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하여 양조하였다.
평균가 : $331
내 점수 : 95pts
재구매 의사 : 4/10
[Story & Tasting]
"하늘로 날아간 가격..."
도멘 부아제 페레는 부르고뉴 Vosne Romanee 지역의 신생 와이너리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의 가문은 이 마을에서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왔고 이전에는 도멘 알베르 누아로(Domaine Albert Noirot)로 알려져 왔다. 두 명의 부아제 가문의 형제 Guillaume과 Olivier가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두 형제는 원래 20년 정도 와인과 전혀 다른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오다가 2018년에 이르러서 Wine Diploma를 획득했고 바로 그 해 도멘 부아제를 설립했다. 모던한 스타일의 부르고뉴 캐릭터를 가진 부아제의 와인은 양조법과 스타일에서 굉장히 뉴트럴하게 느껴지는게 특징인데 떼루아를 잘 살리면서도 세련된 부르고뉴 스타일을 갖고있다. 본 로마네 마을 중심에 위치한 도멘은 현재 3.15ha의 밭을 소유하고 있고 Vosne Romanee 1er Cru - Les Suchots, Nuits Saint Georges 1er Cru Les Damodes & Les Boudots 그리고 Echezeaux Grand Cru 아펠라시옹을 생산한다. 포도는 모두 손으로 수확해서 약 10-18개월 가량 오크에서 숙성한 뒤 출시한다.
와인은 연한 루비색을 보였고 맑은 투명도를 보여줬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강도를 보였다. 잘 익은 야생딸기, 블랙베리의 검붉은 과실과 비올렛의 꽃향이 선명하고 넉넉한 코코아, 삼나무가 뒤를 이으며, 약간의 홍차와 마른흙이 은은하게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면서도 쥬시한 느낌을주고 중상의 산도와 중간 탄닌이 실키한 질감을 만들어주며 중간알콜과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에서는 진한 과실향이 이어지면서 길게 마무리되었다.
시음할때에는 몰랐지만, 이제는 구할 수 없는 유니콘 와인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정말 깔끔하고 진한 과실풍미를 자랑하는 와인으로 오크사용도 정말 절묘하게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맛있는 향과 맛을 자랑했던 와인이였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은 진한 과실향에 가려져 레이어들이 다소 부족했던 점 인데, 이는 3-5년의 셀러링을 통해 조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10년은 너끈하게 좋은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P ruby, clear
M+ aroma
Ripe wild strawberry, Blackberry, Violet, Cocoa, Cedar, black tea, earth
P flavor
Dry / M+ acid - lively / M tan - silky / M alc / M+ body / L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