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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Wine tasting] La Ferme de la Sansonnière 'La Lune' 2021 - 라 페름 드 라 상소니에르 '라 륀' 2021 본문
[Wine tasting] La Ferme de la Sansonnière 'La Lune' 2021 - 라 페름 드 라 상소니에르 '라 륀' 2021
소비치 2025. 2. 2. 13:36
La Ferme de la Sansonnière 'La Lune' 2021
라 페름 드 라 상소니에르 '라 륀'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oire Valley / Anjou
품종 : 100% Chenin Blanc
알콜 : 13%
빈티지 : WS 89DH, RVF 93g / 2021년 루아르는 서리, 폭우, 우박으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냈다. 소비뇽블랑 지역에 엄청난 생산량 감소를 보이기도 했다. 생산으로 이어진 와인들은 시트러스와 풀향이 가득하고 산뜻한 산미와 낮은 알콜도수를 보였다. 레드와인도 붉은 과실과 스파이스가 가득한 가벼운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 & 양조 : 전통적이 수직 압착기를 사용, 18개월동안 Demi muid에서 숙성 후 필터 없이 병입
평균가 : $67
구매가 : 모름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6/10
[Tasting note]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다. 중상의 발향 강도로 슈냉블랑의 아로마와 플로럴은 잘 담아냈으면서 선을 우아하게 뽑아낸 와인이었다. 아카시아의 꽃향과, 레몬등의 시트러스, 귤껍질이 많고 모과 힌트, 젖은 돌, 울 힌트, 은은한 곡물인상의 리즈가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잔당을 남기지 않아 무겁지 않고 세련되었다. 입에서는 뒤에서 길게 치고 올라오는 산도가 정말 매력적인 와인이다.
최근 마셨던 Batardiere 'Les Noels de Montbenault' 2020과 비슷한 인상이다. 아무래도 무거운 바디와 완숙도 높은 Chenin Blanc은 수요가 점점 없어지는 모양이다. 특히 이전 시음했던 Sansonniere의 'Les Fouchardes'와 스타일 차이가 꽤나 났었다. 물론 정말 맛있게 즐겼고 완성도 높은 와인이다. 그래도, 둘 중에 뭘 고를 거냐 하면 7:3 정도로 옛날 Sansonniere를 선택할 것 같다. 할배 입맛인가 보다... Drink or Hold for 3-5yrs
한줄평 : 반짝이는 아들 와인, 나는 할배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