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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Amélie Guillot 'Blanc Floral' Chardonnay Savagnin Vieilles Vignes 2022 - 아멜리에 귀요 '블랑 플로랄' 샤르도네 사바냥 비에이 비뉴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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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asting] Amélie Guillot 'Blanc Floral' Chardonnay Savagnin Vieilles Vignes 2022 - 아멜리에 귀요 '블랑 플로랄' 샤르도네 사바냥 비에이 비뉴 2022

소비치 2024. 12.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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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élie Guillot 'Blanc Floral' Chardonnay Savagnin Vieilles Vignes 2022

아멜리에 귀요 '블랑 플로랄' 샤르도네 사바냥 비에이 비뉴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 Arbois AOC

품종 : Savagnin & Chardonnay

알콜 : 13%

빈티지 : RP 91E, RVF 93g

재배 & 양조 : Chardonnay와 Savagnin을 함께 발효시켰으며 Oille style로 만들었다. 스틸탱크에 1년동안 숙성되었다. 

평균가 : $30

구매가 : 모름

내 점수 : 94pts

재구매 의사 : 9/10

 

[Tasting note]

와인은 연한 노란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여주었다. 은은한 캐모마일, 노란 구운사과, 배, 레몬제스트 풍미와 풍성한 곡물빵, 약간의 아몬드 풍미가 감지되었다. 어린 와인이고 신선한 과실을 잘 담고 있으면서도 풍성한 효모와 미묘한 너티함으로 표현력과 접근성이 좋은 노즈를 보여줬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며, 중간 알콜 중상의 바디로 기분좋은 쌉싸름한 효모질감과 산미에 의해 형성되는 약간의 쫀쫀한 느낌으로 넉넉한 피니쉬까지 다양한 풍미들이 균형감있게 이어졌다. 

 

코를 대자마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던 와인이다. 수수하면서도 수수함속에서 표현력은 최대로 끌어올린 와인 같았다. 특히 코에서 넉넉하고 고소한 풍미들과 입에서 기분좋은 쌉싸름한 질감들이 2% 아쉬운 부분까지 즐길거리로 채워준 모습이였다. 쥐라 블랑이 제대로 걸리면 부르고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다.

 

한줄평 : 눈이 부엉이처럼 확 떠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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