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asting] Clos du Rouge Gorge Hors Champ 'Une Vie La Nuit' 2022 - 끌로 뒤 후즈 고흐쥬 오흐 샴 '윈 비 라 뉘' 2022

 

Clos du Rouge Gorge Hors Champ 'Une Vie La Nuit' 2022

끌로 뒤 후즈 고흐쥬 오흐 샴 '윈 비 라 뉘'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Roussillon / Cotes Catalans VDP

품종 : 100% Syrah

알콜 : 13.5%

빈티지 : WSG 4DC

재배 & 양조 : 천연 효모를 이용해서 낮은 온도로 발효하였다. 이후 500-600L 배럴에서 10-24개월동안 숙성한다.

평균가 : $30

내 점수 : 90pts

재구매 의사 : 4/10

 

[Story & Tasting]

"밤의 삶(Une Vie La Nuit)? 오히려 아페리티보로 한잔이 좋을듯?!"

2000년대 초반 Clos du Rouge Gorge를 설립한 Cyril Fhal은 혁신적인 접근법과 내츄럴 와인에 대한 헌신으로 단기간에 유명세를 탔다. 이 와이너리는 랑그독 후시옹에 위치하며 주변에 있는 자연 협곡 (wild gorge)에서 이름을 따왔다.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편암에서 사암까지 다양한 토양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오디나믹 농법을 통해 토양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집중한다. Cyril Fhal은 비오디나믹 포도메이킹의 일환으로 대형오크통에서 토착효모를 사용하는 방법등을 사용하며 와인 메이킹을 해오고 있다. 총 부지는 8헥타르로 대부분이 올드바인이며 3/4이 적포도 품종이 식재되어있다. 적포도 품종으로는 Grenache Noir, Carignan, Cinsault가 있고, 청포도 품종으로는 Grenache Gris, Macabeu가 있다. 

 

와인은 중간 루즈색에 약간 뿌연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발향으로 약간 뭉그러진 인상의 검은딸기와 검은체리의 쥬시하면서도 새콤 인상과 약간의 VA가 있었으며 은은한 보라꽃, 살짝의 후추 힌트, 약간의 헛간 내음이 전해져왔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산도가 침을 고이게 하고 중간의 탄닌은 약간의 질감을 주지만 충분히 섬세했으며, 중간 알콜과 중간바디로 피니쉬는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전반적으로 새침하면서도 촌스러운 내음이 잔잔하게 나는 후시옹다운 와인이였다고 생각된다. 가벼운 음식이랑 함께한다면 정말 즐겁게 마실 수 있겠고, 특히 '참새의 집'에서 먹었던 '꼬꼬뱅 블랑'과 조화가 괜찮은 듯 하다. 침이 꽤 고이는 새침한 와인이니 아페리티보로도 좋을 것 같다. 

 

M ruby, slight hazy
M aroma
Ripe & slightly crushed bramble, dark cherry, hint of VA, violet, touch of pepper, hint of barnyard
M flavor
Dry / M+ acid - racy / M tan - fresh & delicat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