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Wine Study] '나는 사실... 단맛을 좋아한다.' by 포도 공화국 '포통령' 최태현 선생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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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Study] '나는 사실... 단맛을 좋아한다.' by 포도 공화국 '포통령' 최태현 선생님

소비치 2024. 11.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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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학 클래스와 재배학 일부 수업을 정말 알차게 들은 최태현 선생님께서 열게 된 스위트와인 클래스 '나는 사실 단맛을 좋아한다'를 듣고 왔다. 

 

스위트 와인은 사실 점점 인기를 잃어가는 카테고리이지만, 와인 애호가라면 꼭 한번쯤 알아볼 필요가 있는 기본 카테고리이기도 하다. 

 

20페이지가 넘는 전문적이고 상세한 교재와 함께, 소테른, 토카이, 독일의 프레디카츠바인, 루아르와 알자스의 귀부와인, 호주의 귀부와인등 흔히 접하는 귀부와인부터 아이스와인과 건포도를 이용한 스위트와인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스타일을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이스와인 메이킹에 대해서는 평소 잘 안마시게 되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와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정말 생소한 이야기들을 고품질 설명으로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쿰쿰한 블루치즈와 꼼테치즈와 달달한 와인의 조화가 꽤나 괜찮았었던... 흔히 스위트와인이라고 하면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약한 치즈정도 돼야 달콤한 귀부와인과 힘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봐도 좋겠다. 주워 먹을거리도 강의내용도 참 알찼던 수업이다. 

 

 

시음주는 Prosecco Semi-Seco, Mosel Riesling Spatlase, Mosel Riesling Auslese, Coteaux du Layon, Australia 'Noble One', Jurancon, Canada Vidal Icevine 그리고 참석자 중 한 분이 도네 해주신 Jurancon 한 종류 더... 편안하게 음식과 즐기며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언제나 만족스러운 모젤의 아우슬레제였으며, 처음 경험해 보는 호주의 노블원, 그리고 눈길도 안주다고 오랜만에 마셔본 비달의 아이스와인은 참 멋진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도공화국에서는 MW Candidate, DipWSET이자 Master of Science in Viticulture & Enology인 최태현 선생님의 명품강의가 종종 올라오니... 궁금하다면 Follow on instagram : @tyson_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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