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François Millet & Fils Côtes du Jura 'L'Échenaud' 2020 - 프랑수와 미예 에 필 꼬뜨 뒤 쥐라 '레쉐노' 2020

 

François Millet & Fils Côtes du Jura 'L'Échenaud' 2020

프랑수와 미예 에 필 꼬뜨 뒤 쥐라 '레쉐노'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Jura / Cotes du Jura

품종 : 80% Chardonnay, 20% Savagnin

알콜 : 14%

빈티지 : RVF 94g

재배 & 양조 : Chardonnay와 Savagnin을 함께 발효하였으며 228리터 시즈닝 된 버건디 배럴을 이용하였다. 숙성 중에는 topped up을 하는 Ouille 스타일로 만들었다. 총 400병 만들어졌다. 

평균가 : $92

내 점수 : 93pts

재구매 의사 : 7/10

 

[Story & Tasting]

"돈맛 나는 쥐라"

François Millet는 샹볼-뮤지니에 위치한 (Domaine Comte Georges de Vogüé의 수석 와인메이커로 1986년부터 2019년까지 근무했으며, 부르고뉴에서 가장 귀중한 포도밭을 관리해 온 인물이다. 현재는 아내와 두 아들들과 함께 자신의 와인, Francois Millet et Fils를 만들며 전념하고 있다. 이들은 Jura에 3세대 전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총 1.5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은 Chardonnay와 Savagnin이고 약간의 Pinot noir도 포함한다. 포도밭은 Saint Lothain이라는 Chateau Chalon의 북쪽마을에 위치한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고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였으며, 신선한 사과, 배, 레몬의 서늘한 과실미에 더해 넉넉한 바닐라와 삼나무, 부싯돌 미네랄까지 담겨있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높은 산도가 살짝 타르티하게 느껴졌으며, 중상의 알콜과 중상의 바디로 피니쉬는 중상의 길이로 넉넉히 이어졌다.

블라인드로 받았으며, 뉴트럴 품종에 뉴오크를 잘 쓰는 서늘한 지역에서 고민했으며, 산도에서 약간의 정돈되지 못한 질감과 생각보다 높은 산도로 부르고뉴의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 판단했던 와인이다. 결론은 독일 샤르도네로. 라벨을 보니 난해했던 Flight가 이해가 되었다.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프랑수와 미예의 와인인 만큼 정말 잘 만들어졌고 나름의 쥐라 향기도 담으려고 노력한 듯하다. 지금 즐겨도 좋고 5년까지도 충분히 숙성해도 좋겠다 생각된다.

 

P straw, clear
M+ aroma
Fresh apple, Pear, Lemon, Vanilla, Cedar, Flint
M+ Flavor
Dry / H acid - tarty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