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와인너드의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Shaw + Smith M3 Chardonnay 2021 - 쇼 + 스미스 M3 샤도네이 2021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Shaw + Smith M3 Chardonnay 2021 - 쇼 + 스미스 M3 샤도네이 2021

소비치 2023. 10.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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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w + Smith M3 Chardonnay 2021

쇼 + 스미스 M3 샤도네이 2021

[Specification]

지역 : Australia / South Australia / Adelaide Hills / Piccadilly & Lenswood vinyard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

양조&재배 : 해발 455-500m, 동&서향, Loam & Clay, 손수확, 포도송이째 압착, 프렌치 오크 바리끄에서 Lees와 함께 발효와 숙성

내 점수 : 94 pts

평균가 : $34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브루고뉴의 그것을 닮은 와인...밸런스가 너무 좋으면서도 과일이 선명하다"

 

Shaw + Smith는 1989년 사촌지간인 Michael Hill Smith MW와 Martin Shaw가 설립한 신생 와이너리이다. 그들은 Adelaide hills의 서늘한 기후에 주목하여 소비뇽블랑, 리슬링, 샤도네이, 피노누아, 쉬라즈를 식재하고 있다. 그들은 Adelaide hills에 3개의 포도밭을 갖고 있는데(Lenswood, Piccadilly, Balhannah), 그 중 Lenswood는 이 에스테이트의 플래그쉽 와인이 나오는 밭이다. 최근 그들은 Tasmania에 Tolpuddle 와이너리를 출범하였다. 이는 추측하기로 따뜻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좀 더 서늘한 생산지역을 찾아 나선 것이라고 생각된다. Tolpuddle 역시 아주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여 출범 초기에 주목받고 있는 생산자다.

 

이 와인은 해발고도가 높은 Adelaide hill의 Piccadilly와 Lenswood vinyard에서 수확하였으며 프렌치오크 바리끄를 리와 함께 숙성하였다고 한다. 숙성기간은 명시되어있지는 않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볏짚색을 보이며 맑은 투명도를 보인다. 향은 잘 익은 복숭아, 멜론, 약간의 레몬제스트의 신선하면서도 잘 익은 과일풍미와 함께 부싯돌의 매케함과 바닐라, 토스트의 딱 알맞은 오크풍미가 인상적이다. 입에서는 산도가 선명하게 살아있으면서도 둥글둥글한 유질감과 함께 있어 무겁지도 날서있지도 않은 적정 수준을 보여주며, 피니쉬는 자갈돌의 미네랄리티가 이어지며 기분좋게 끝난다.

 

Adelaide hills의 높은 고도와 바닷바람 그리고 호주의 강렬한 일조량이 이렇게 완숙미 좋으면서도 산도가 살아있는 과일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MW의 손길은 와이너리 출범이후 단시간에 엄청난 퀄리티의 와인을 뽑아낸걸까...? 4만원대에 이런 퀄리티를 보여주는 와인이라니... 몇병 사놓지 않을 수 없다... 음식은 오크가 꽤 있으므로 해산물만 피하면 될 것!!

 

M- straw & clear
M+ aroma
White blossom, ripe peach, melon, touch of lemon zest, flint, vanilla, toast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but round / M alc / M+ body / M+ fin - mi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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