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Domaine Gilbert et Christine Felettig Bourgogne Hautes-Cotes-de-Beaune 'En Vallerot' 2017 - 도멘 길버트 에 크리스틴 펠레티그 브루고뉴 오뜨-꼬뜨-드-본 '엉 발레로' 2017

Domaine Gilbert et Christine Felettig Bourgogne Hautes-Cotes-de-Beaune 'En Vallerot' 2017

도멘 길버트 에 크리스틴 펠레티그 브루고뉴 오뜨-꼬뜨-드-본 '엉 발레로' 2017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Hautes-Cotes-de-Beaune / En Vallerot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2.5%
빈티지 : 2017년 브루고뉴는 서리피해가 예상되어 frost candle등을 충분히 준비하여 대비했으며, 결과적으로 2016년보다는 서리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가 적었다. 9월초에는 수확하기 최적의 조건을 보여줬고 과실은 완숙하고 살집이있으며 생생한 구조를 보여줘 즉시 즐기기에도 좋으며 몇년 내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재배&양조 : 수확 후 선별과정을 거친 뒤 6-7일간 저온침용을 거친다. 발효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수주동안 일어난다. 발효기간동안 온도는 섬세하게 조절되며, 매일 펌프오버를 하고 블랜딩 테이스팅을 진행한다. 이후 중력에 의해 오크통으로 이동시키며 14-18개월동안 숙성한다. 1er cru와 grand cru의 경우 50%정도 뉴오크를 사용하며, 나머지는 30%정도 사용한다. 
내 점수 : 88pts
평균가 : 29$
재구매의사 : 1/10
 

[Story & Tasting]

"오크는 그랑크뤼에 양보하세요~"

Domaine Felettig는 과거 무명의 생산자였으나 현재는 Chambolle Musigny에서 가장 훌륭한 와이너리로 자리잡았다. 이 도멘은 Grand cru Le Echezeaux나 Chambolle Musigny의 수많은 최고 크뤼 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의 와인은 최근까지도 Dominique Laurent, Olivier Bernstein, Domaine Dujac의 네고시앙에 판매되었다. 현재는 모든 생산량을 Domaine Felettig로 출시하고 있으며 매년 5만병정도 출시되고 있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금빛 레몬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인다. 노즈에서는 망고, 멜론, 복숭아의 달콤하고 완숙된 과일풍미와 바닐라, 헤이즐넛, 토스트가 넉넉히 느껴져 전반적으로 관능적이고 달콤한 부케를 선사한다. 팔렛에서는 부드럽고 둥근 산도를 보여주면서 가볍지않은 무게감을 선사한다. 피니쉬는 달콤한 풍미들로 남는다 
 
Domaine Felettig의 엔트리급 와인을 과거에도 경험해봤으나 비슷한 경험의 반복이였다. 달콤한 오크풍미에 과일이 너무 가려있었으며, 이때문에 와인의 생기가 부족하여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의 와인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으나 좀 더 엣지가 살아있는 스타일이 좋을 듯 하다. 뉴오크는 그랑크뤼를 위해 아껴뒀으면...
 
 

M- gold-lemon
M+ aroma
Mango, Melon, Peach, Vanilla, Hazelnut, Toast
M flavor
Dry / M+ acid - round & soft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