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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Petrolo 'Torrione' 2011 - 페트롤로 '토리오네' 2011 본문
Petrolo 'Torrione' 2011
페트롤로 '토리오네' 2011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 Val d'arno di Sopra DOC / Pietraviva Rosso
품종 : 80% Sangiovese, 15% Merlot, 5% Cabernet Sauvignon
알콜 : 14%
빈티지 : 2011년 투스카니는 따뜻하여 완숙되고 접근성이 좋은 스타일로 산지오베제는 산도가 좋고 품종특성이 잘 드러나는 결과를 보였다. 다양한 품종에 퀄리티가 좋으며 새로 출시된 지역에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재배&양조 : 내부코팅된 콘크리트 발효조에서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한다. 섬세한 방법으로 펌프오버를 시행한다. 자연적으로 나무통에서 젖산발효가 진행되며, 콘크리트 탱크, 40HL 프렌치 오크, 토노, 바리끄에서 15-18개월동안 숙성된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36$
재구매의사 : 10/10
[Story & Tasting]
"Val d'arno di Sopra의 시작!"
Petrolo는 1940년대 Bazzocchi 가문이 구매하여 80년대 중반 부터는 Lucia Bazzocchi Sanjust와 그의 아들 Luca의해 운영되었다. Petrolo Estate는 중세시대 Galatrona라고 불렸던 작은 지역에 위치하는데 이는 Petrolo의 시그니쳐 와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Lucia와 Luca에 의해 운영되던 80-90년대 부터 기존의 Sangiovese 뿐 아니라 Merlot과 Cabernet Sauvignon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yield를 줄이고 유기농법을 도입하는 등 품질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Merlot를 이용하여 플래그십 Petrolo가 출시되었으며, 극도의 Yield 조절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보여준다. 2000년대 초반부터 Gambero rosso와 Duemilavini에서 최고의 평가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Petrolo가 위치한 Val d'arno di Sopra DOC는 2011년 처음 DOC 승인을 받았다. 그 중 Torrione가 만들어지는 지역은 Pietraviva (Living Rock)라고 불리는 subzone인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개별 DOC로 위치하다가 Val d'arno di Sopra DOC 제정에 따라 subzone으로 편입된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루비빛 가넷색으로 약간의 불투명한 감을 보여주고 있어 숙성이 거의 막바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즈에서는 검은체리, 말린자두와 약간의 붉은사과껍질, 말린 제비꽃등의 뉘앙스가 숙성이 많이 진행되었음을 시사하면서도 아직 충분히 힘있는 과일풍미를 풍겨주고 있다. 더하여 넉넉한 감초향과 젖은 낙엽과 가죽의 숙성미까지 더해져 훌륭한 부케를 선사한다. 팔렛에서는 노즈에 비해 가벼운 느낌은 있는데, 좋은 산도가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고 탄닌은 잘 녹아들어 촘촘하고 우아하며, 피니쉬는 숙성향과 함께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가격이 4만원대로 저렴한 와인인데 2011년 빈티지라 혹시 시음적기가 지났으면 어쩌나 하고 오픈하였으나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였다. 입에서는 약간 가벼운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노즈에서의 부케의 레이어가 워낙 훌륭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이만한 가격에 잘 숙성된 투스칸 와인을 경험할 수 있었고, 라벨에서는 Toscana IGT로 출시되었지만 사실 상 2011년 새롭게 출범한 DOC인 Val d'arno di Sopra의 시작을 알리는 와인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 뜻깊었다.
M+ garnet with ruby hue, developed
M+ aroma
Dry violet, dark cherry, dry prune, red apple peal, licorice, wet leaves, leather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M+ tan - integrated & fine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