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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teau Cambon Beaujolais 2021 - 샤토 캄봉 보졸레 2021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Chateau Cambon Beaujolais 2021 - 샤토 캄봉 보졸레 2021

소비치 2024. 1.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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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Cambon Beaujolais 2021

샤토 캄봉 보졸레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eaujolais
종 : 100% Gamay
알콜 : 12%
빈티지 : 2021년 보졸레는 따뜻한 겨울이 지나고 4월의 서리피해로 고생했으며 6월은 우박 7월은 춥고 습한 날씨를 보냈다. 생장기의 앞 2/3는 브루고뉴처럼 고생했다. 8월도 서늘했고 8월 5일이 되어서야 베레종이 시작되었다. 9월은 따뜻하고 건조하여 생생함과 활기가 넘치는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50년이 넘는 고목에서 10월에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하여 에나멜 탱크에서 천연효모를 통한 탄산침용이 이뤄진다. 펌프오버가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해 일부 시행된다. 와인은 푸드르에 옮겨져 효모찌꺼기 위에서 숙성된다. 병입시 SO2는 최소한 또는 사용되지 않는다
내 점수 : 89pts
평균가 : 29$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새침떼기 매력"

Joseph Chamonard는 보졸레의 Gang of Five (Marcel Lapierre, Guy Breton, Jean-Paul Thévenet, Joseph Chamonard and Jean Foillard)중 가장 덜 알려진 인물일 것 이다. 실제로 Kermit Lynch는 Gang of Four로 부르면서 Chamonard를 빼기도 했다. Chamonard는 10에이커의 농장에서 훌륭한 Morgon을 생산했으며, 1998년 Domaine Chanudet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후 Marcel & Marie Lapierre와 함께 13헥타르의 등급은 없지만 포텐셜이 높다고 생각되는 점토질 화강암과 석회질 모래토양의 땅을 구입하였다. Chateau Cambon은 Le Cambon이라는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이는 리저브 보틀링에 사용된다. 오래전부터 유기농관행에 따라 화학물질이나 무기비료 없이 포도나무를 키우며 양조과정중에는 천연효모만 사용하며 200년된 푸드르에서 와인을 숙성한다. 
 
와인은 뿌연감이 도는 중간 루비색으로 보라빛이 감돌았다. 노즈에서는 약간의 아세톤이 스쳐가면서 새초롬한 레드체리와 야생붉은베리의 뉘앙스가 선명하게 다가오고 약간의 로즈마리같은 푸릇한 허브감도 감돈다. 팔렛에서는 놀라우리만큼 신선한 산도와 있는듯 없는듯 하는 탄닌과 가볍게 찰랑이는 무게감이 기분 좋게 만든다. 피니쉬는 깔끔하게 떨어진다
 
보졸레 와인이라고 하면 탄산침용으로 인한 달큰한 와인들을 생각했는데, 이 와인은 생각보다 신선하고 새초롬하며 과실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이였다. 정말 매력넘치고 생기있으며 음식과 함께한다면 훨씬 더 멋지게 즐길 수 있을듯 하다. 풍미가 강하지 않은 요리나 약간의 기름진 요리와 함께 한다면 최고의 페어링이 될 것이다. 멋진 산미때문인지 다 마시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와인 
 

M ruby with purple hue, cloudy
M aroma
Tart red cherry, wild berry, rosemary
M flavor
Dry / H acid / L tan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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