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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mpagne Collery Grand Cru Extra Brut NV - 샴페인 콜레리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륏 NV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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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mpagne Collery Grand Cru Extra Brut NV - 샴페인 콜레리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륏 NV

소비치 2024. 2.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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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Collery Grand Cru Extra Brut NV

샴페인 콜레리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륏 NV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Champagne / Vallee de la Marne / Ay

종 : 80% Pinot Noir, 20% Chardonnay

알콜 : 12%

빈티지 : -

재배&양조 : 온도조절 탱크에서 알콜발효 및 젖산발효가 진행되었다. 20%의 블랜드는 40HL의 캐스크에서 숙성되었다. 최소 48개월간 병숙성을 진행한다. 이후 5g/L의 도사주가 시행되었으며 샤르도네 베이스의 와인을 소테른 캐스크에서 숙성한 도사주 와인을 사용했다.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55$

재구매의사 : 3/10

 

[Story & Tasting]

"부드럽지만... 뭔가 부족한 엣지?"

Maison Collery는 1893년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로 Vallee de la Marne의 Ay에 위치하고 있다. 설립 당시 Jules Anatole Collery가 샴페인 첫 생산을 하였으며 1904년 파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와인을 샴페인화 하여 병에 담아 판매한 최초의 와인 메이커중 한 명으로도 유명하다. NM(Negotiant Manipulant)이지만 그랑크뤼 포도만을 사용하고 숙성기간을 길게 가져가 품질 좋은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고품질 피노누아를 이용한 샴페인이 특징이다. 최근 DWWA (Decanter World Wine Award) 2023에서 샴페인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의 중심에 올라선 하우스기도 하다.

 

와인은 금빛이 도는 중하의 볏짚색으로 기포가 힘차게 올라오고 거품이 풍성하게 부서졌다. 노즈에서는 멍든 사과, 잘 익은 배, 그리고 사워브레드의 뉘앙스가 지배적이었고 약간의 노란꽃과 약간의 자갈돌 느낌이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신선한 산도를 가졌지만 둥근질감과 풍성한 거품으로 마시기 편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다. 약간 산화된 과실감과 효모의 향이 입에서 지배적이였고 피니쉬는 은은하게 이어졌다. 

 

풍성한 풍미에 편안한 질감으로 당장 마시기에 충분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효모향도 풍성하고 피노누아가 80%나 포함된 만큼 부드러운 질감과 산화적 풍미를 잘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상승하는 가격에도 재구매를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1위를 했다는 그 와인이 셀러에 있으니... 플래그십에 기대를 다시 걸어봐야겠다

 

M- golden straw
M+ aroma
Bruised apple, ripe pear, sour bread, yellow flower, hint of gravel
M+ flavor
Dry / M++ acid - roun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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