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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Heritage du Pic Saint Loup 'Tour de Pierres' Rouge 2022 - 에리타쥬 뒤 픽상루 '투흐 드 피헤르' 후즈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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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Heritage du Pic Saint Loup 'Tour de Pierres' Rouge 2022 - 에리타쥬 뒤 픽상루 '투흐 드 피헤르' 후즈 2022

소비치 2024. 2. 13. 15:37

Heritage du Pic Saint Loup 'Tour de Pierres' Rouge 2022

에리타쥬 뒤 픽상루 '투흐 드 피헤르' 후즈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Languedoc / Pic Saint Loup

품종 : 40% Syrah, 40% Grenache, 10% Mourvèdre, 10% Carignan

알콜 : 13.5%

빈티지 : -

재배&양조 : 발효 후 foudres와 barrique에서 12개월간 숙성하였다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21$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남론을 닮은 블랜딩, 북론을 닮은 맛과 향"

Domaine de l'Heritage du Pic Saint Loup은 1992년에 Jean-Marc, Pierre 및 Xavier Ravaille 형제가 가족 땅을 이어받아 Pic Saint Loup에서 와인 양조장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이 형제는 양식, 올리브 재배 및 포도원으로 사용된 오랜 역사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들의 가문의 세 물고기 문양은 이들 세 형제에 대한 전설을 상징한다. 그들의 철학은 Pic Saint Loup의 훌륭한 떼루아 표현하는 것이며, 그 토양은 굵은-석회암, 적토, 자갈 및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포도밭은 유기농과 비오디나믹 농법을 사용하여 길러지고 있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손 수확을 하고 있다. Tour de Pierre, Sainte Agnes이 있으며 플래그십 뀌베는 Guilhem Gaucelm이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보라색으로 생생하고 림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제비꽃과 검은자두가 가장 지배적이고 매우 프레쉬하게 느껴졌다. 거기에 약간의 흑후추와 로즈마리가 살짝 더해진 모습이다. 부케가 전반적으로 단순한편이지만 표현력은 충분히 좋았다. 팔렛에서는 신선한 산도와 중간의 바디감이 경쾌하게 다가왔고 탄닌은 약간 조여주는 느낌을 준다. 피니쉬는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블랜딩은 남부론을 닮았지만 마시면서의 인상은 북론의 생조셉이 생각나게 한다. 쉬라의 퍼플한 과실과 꽃의 캐릭터가 잘 살려져있으며 입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20유로대의 와인이기 때문에 정말 엄청난 가성비이지만 국내판매가인 6만원대에서 경쟁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대안도 많다. 그럼에도 경험을 위해 랑그독 픽상루의 이 와인은 추천할만 하다.

 

M+ purple
M+ aroma
Violet, black plum, hint of black pepper, hint of rosemary
M flavor
Dry / M+ acid - fresh / M+ tan - gripp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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