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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San Giusto a Rentennano 'Fuori Misura Rosato' 2022 - 산 지우스토 아 렌테나노 '푸오리 미수라 로사토'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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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San Giusto a Rentennano 'Fuori Misura Rosato' 2022 - 산 지우스토 아 렌테나노 '푸오리 미수라 로사토' 2022

소비치 2024. 2.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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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Giusto a Rentennano 'Fuori Misura Rosato' 2022

산 지우스토 아 렌테나노 '푸오리 미수라 로사토' 2022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Tuscany

품종 : 93% Sangiovese, 5% Canaiolo, 2% Merlot

알콜 : 14%

빈티지 : pending

재배&양조 :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Chianti Classico, Chianti Riserva, Percarlo, Ricolma의 머스트가 12-24시간정도 경과했을 때 일부 추출한다. 이후 신선한 포도를 10%정도 새로 압착해서 추가하며 12일동안 침용을 추가한다. 발효온도는 27도로 통제하며 젓기와 펌프오버를 매일 시행한다. 5개월간 이녹스탱크에서 숙성한 뒤 출시한다.

내 점수 : 90pts

평균가 : 29$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색도 맛도 이쁨!!"

San Giusto a Rentannano는 Tuscan 지역의 역사적인 와이너리로, 중세시대 시토회 수녀들의 수도원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와이너리를 "Of the Nun (San Giusto alle Monache)"라고 불렀으며 이는 지금의 와이너리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1204년 피렌체와 시에나의 대립관계 속에 이 수도원을 요새화 하였으며 이곳의 성벽, 지하금고등은 지금도 와이너리 저장고로 사용되고 있다. 와이너리는 30헥타르의 포도밭과 11헥타르의 올리브밭을 갖고 있으며 평균 해발 270m의 고도에서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높은 일교차의 혜택을 보고 있다. 2006년부터는 유기농 생산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뀌베는 Merlot으로 만드는 'La Ricolma'와 Sangiovese로 만드는 'Percarlo'이다. 특히 Percarlo는 작황이 안좋은 빈티지에는 생산하지 않는다. 특히 이 Rosato는 Chianti Classico, riserva, Percarlo, Ricolma의 발효통으로 부터 추출한 must를 이용하였으며 섬세함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발효와 5개월간의 비활성탱크 숙성으로 섬세함과 신선함을 살린 와인이다

 

와인의 색은 중상의 선명한 핑크색으로 기분을 좋게하는 선명한 발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오렌지껍질, 크랜베리, 로즈마리, 레몬약간의 신선하고 새침한 풍미들과 약간의 자갈느낌이 스쳐갔다. 입에서는 분명한 붉은 열매과실의 풍미를 기반으로 예리한 산도와 생동감있는 무게감 그리고 약간의 허브뉘앙스가 전반적으로 생기를 돋게 한다. 피니쉬는 깔끔하다

 

2021년 빈티지 시음과 비슷한 인상을 남겼던 와인이다. 깔끔하고 마시기 쉬우며 산미도 좋다. 음식과 페어링해서 마시면 좋을 듯 하다. 2021년에는 철분의 비릿한 감이 있어 해산물페어링을 피하라 했었는데, 2022년 빈티지에서는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다. 많이 비리지만 않다면 매칭해도 충분히 멋진 궁합을 보일 듯 하다. 겨울에 마셨지만 피크닉이 하고 싶어지는 와인!

 

M+ pink
M aroma
Tart cranberry, orange peel, rosemary, touch of lemon
M flavor
Dry / H acid - racy / L tan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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