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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R. Lopez de Heredia Rioja 'Vina Cubillo' 2013 - R. 로페즈 데 헤레디아 리오하 '비냐 쿠비요' 20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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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R. Lopez de Heredia Rioja 'Vina Cubillo' 2013 - R. 로페즈 데 헤레디아 리오하 '비냐 쿠비요' 2013

소비치 2024. 5. 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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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Lopez de Heredia Rioja 'Vina Cubillo' 2013

R. 로페즈 데 헤레디아 리오하 '비냐 쿠비요' 2013

 

[Specification]

지역 : Spain / Rioja / Rioja Alta

품종 : 65% Tempranillo, 25% Garnacho, 10% Graciano & Mazuelo

알콜 : 13.5%

빈티지 : 2013년 리오하는 서늘하고 습한 생장기가 지속되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와인은 설익거나 풍미가 희석되기도 했다.

재배&양조 : 발효 후 3년간 숙성한다. 1년에 두번 랙킹을 하며 신선한 달걀 흰자로 청징 했다.

내 점수 : 93pts

평균가 : $27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엔트리도 잘 하는군...!"

R. López de Heredia Viña Tondonia는 1877년 설립된 리오하 지역의 유명 생산자이다. Tondonia는 Rioja alta Haro 주변의 Ebro강 주변 100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였으며 석회함량이 높은 충적 점토로 이뤄져있다. 이러한 토양적 특성은 Tempranillo와 Garnacha를 기르기 최적화된 조건이다. 레드와인으로는 Gran Reserva와 Reserva급이 있으며, 각각 최소 숙성 충족기준을 훨씬 넘는 10년과 6년의 배럴숙성기간을 거친다. 마찬가지로 Viura와 소량의 Malvasia를 블랜딩 한  white wine으로 Gran Reserva와 Reserva를 생산하며, 특이하게 Rose와인인 Gran Reserva Rosado를 생산하는데 이는 4.5년동안 배럴숙성을 거친 와인이다.

 

와인의 색은 중간 루비색으로 가넷빛이 넉넉히 감돌고 중간정도의 림변화가 관찰되었다. 향은 마른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 사과껍질 말린것의 대체로 마른듯한 과실미를 기반으로 넉넉한 삼나무와 담배잎의 숙성향이 균형감있게 올라와왔다. 팔렛에서는 쨍긋한 산미와 착 감기는 탄닌 그리고 입에서 느껴지는 적당한 존재감과 산미를 타고 흘러가는 마른 과실의 여운이 매력적이었다. 

 

같은 집 Reserva급인 Vino Tondonia도 항상 맛있게 즐기던 와인인데, Crianza급인 이 와인 또한 매우 훌륭했다. 오히려 과실미가 좋아 편하게 마시기엔 더 좋은 듯 하다. 산도가 좋고 풍미 집중도가 좋아 5년까지도 숙성해볼 만 하지만 굳이 기다릴 필요가 있을 까 싶다. 지금도 멋지고 밸런스 좋으니 지금 마셔도 충분하다

 

M ruby with garnet hue, M rim variation
M+ aroma
Dry red cherry, Dry raspberry, Dry apple peel, cedar, tobacco
M+ flavor
Dry / M++ acid - racy / M+ tan - chew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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