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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Trinity Hill '125 Gimblett' Single Vineyard Chardonnay 2022 - 트리니티 힐 '125 김블렛' 싱글 빈야드 샤도네이 2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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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Trinity Hill '125 Gimblett' Single Vineyard Chardonnay 2022 - 트리니티 힐 '125 김블렛' 싱글 빈야드 샤도네이 2022

소비치 2024. 6.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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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Hill '125 Gimblett' Single Vineyard Chardonnay 2022

트리니티 힐 '125 김블렛' 싱글 빈야드 샤도네이 2022

[Specification]

지역 : New zealand / North Island / Hawke's bay / Gimblett Gravels

종 : 100% Chardonnay
알콜 : 14%

빈티지 : 3년의 엘니뇨 해를 거치고 2021년에 드디어 라니냐 패턴으로 바뀌었다. 봄은 서늘하고 여름은 비가 많이 와 질병압박이 강했다. 수확량은 2021년에 비해 늘었다. 

재배&양조 : 손수확한 포도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압착한다.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새 프랜치 오크통(228 & 500L)과 대형오크통(Puncheon)에서 발효한다. 젖산전환을 한 뒤 효모찌꺼기와 함께 14개월간 숙성된다. 최소한의 필터를 거친 뒤 병입된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45$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스크류캡의 선입견을 넘어보자!"

Trinity Hill은 1993년 Hawkes Bay의 하위지역인 Gimblett Gravels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그들은 클래식한 보르도 스타일과 쉬라를 만들었으며 샤도네이와 피노그리, 소비뇽블랑도 좀 더 서늘한 내륙지역에서 생산한다. 총 100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와인은 중하의 볏짚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향은 잔에서 슬슬 넘쳐나는 느낌으로 잘익은 백도와 멜론, 아카시아의 잘 익은 과실미와 젖은돌, 넛맥, 약간의 바닐라, 토스트가 어울어져있다. 향에서는 살짝 오크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팔렛에서는 중상의 산도를 보여주며 중상의 바디감으로 약간의 오크탄닌이 느껴지고 여운도 꽤나 이어졌다. 

 

블라인드로 받은 와인이고 약간은 부족한 산미에 호주 샤도네이와 산도가 낮은 빈티지의 버건디중에 고민했던 와인이다. 미네랄리티가 잘 느껴지고 과실이 잘 익었으면서도 절제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훌륭하여 최종적으로 Cote d'Or의 와인을 이야기 했으나... 뉴질랜드와 호주의 훌륭한 메이커들은 정말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듯 하다. 스크류캡에 얽힌 선입견을 넘어 멋지고 가성비있는 세상을 탐험해보는 건 어떨까?

 

M- straw
M+ aroma
Acacia, Ripe white peach, Melon, wet rock, nutmag, vanilla, toast
M+ flavor
Dry / M+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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