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Luciano Sandrone Valmaggiore Nebbiolo d'Alba 2013 - 루치아노 산드로네 발마지오레 네비올로 달바 2013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Luciano Sandrone Valmaggiore Nebbiolo d'Alba 2013 - 루치아노 산드로네 발마지오레 네비올로 달바 2013

소비치 2024. 6. 3. 21:19
반응형

 

Luciano Sandrone Valmaggiore Nebbiolo d'Alba 2013

루치아노 산드로네 발마지오레 네비올로 달바 2013

 

[Specification]

지역 : Italy / Piedmont / Nebbiolo d'Alba DOC
종 : 100% Nebbiolo
알콜 : 13%

빈티지 : WS 96H, RP 94T / 2013년 피에몬테는 서늘한 생장기를 보낸 뒤 늦수확을 통해 순수하고 섬세하며 좋은 산도의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각 포도밭은 따로 양조되었다. 줄기를 제거한 뒤 가볍게 으깨었다. 머스트는 CO2로 덮어 하루 지난 뒤 알콜발효를 24-36시간 뒤 천연 효모를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시작되었다. 개방형 스틸 탱크에서 7-9일간 부드러운 침용을 유도했다. 총 25일간 알콜발효를 한 뒤 500L 프랜치 오크 캐스크에서 젖산전환 또한 진행되었다. 12개월동안 25% 뉴프랜치 오크 캐스크에서 12개월동안 숙성한 뒤 9개월동안 병숙성을 진행하였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78

재구매의사 : 3/10

 

 

[Story & Tasting]

"네비올로는 생각보다 어린것이.... 좋다?!"

Luciano Sandrone는 Piedmont의 유명한 생산자이다. 와이너리는 1978년 설립되었고 Cannubi의 작은 밭으로 부터 시작한다. 처음 와인은 Sandrone의 부모님의 차고에서 만들어졌다. 1982년 Vinitaly에서 그는 그의 1978년 바롤로를 미국 도매상들에게 모두 팔게되어 Cannubi 밭과 다른 포도밭을 추가 구매하며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와인 포트폴리오는 이지역 토착품종인 Nebbiolo, Barbera, Dolcetto이다. 와이너리의 와인은 토착효모를 통한 자연발효를 하며, 플롯별로 각각 다른 양조를 하여 좀 더 세밀한 컨트롤을 한다.

 

와인은 중간 레드색으로 가넷림이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강도로 말린 크랜베리와 레드체리 은은한 삼나무와 약간의 송진, 숲바닥의 숙성미가 올라왔다. 입에서는 높은 산도와 중상이상의 탄닌이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며, 숙성향과 함께 피니쉬도 은은하게 이어졌다

 

여전히 즐길만 한 와인이다. 과실이 아직 잘 느껴지고 숙성향도 잘 올라와 멋진 숙성의 밸런스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Nebbiolo 2020이 좀더 즐기기에는 즐거웠다. 네비올로가 높은 숙성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숙성을 했을 때 과실미가 생각보다 금방 빠지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와인의 보관 상태가 썩 좋지 못한 것일 수도 보여줬다. 많은 우려점을 뒤로하고도 산드로네의 명성은 어느정도 보여준 와인이라고 생각된다. 

 

 

M red with garnet hue and garnet rim
M+ aroma
Dry cranberry, red cherry, underlying cedar, some resin, forest floor
M+ flavor
Dry / H acid / M++ tan - ripe / M alc / M body / M+ fi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