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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lone Vineyard 'Estate Grown' Chardonnay 2019 - 샬론 빈야드 '에스테이트 그로운' 샤도네이 2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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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Chalone Vineyard 'Estate Grown' Chardonnay 2019 - 샬론 빈야드 '에스테이트 그로운' 샤도네이 2019

소비치 2024. 6.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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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one Vineyard 'Estate Grown' Chardonnay 2019

샬론 빈야드 '에스테이트 그로운' 샤도네이 2019

 

[Specification]

지역 : USA / California / Central Coast / Monterey county / Chalone AVA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4.4%

빈티지 : -

재배&양조 : 와인은 18개월동안 30% new French Oak에서 숙성한 뒤 출시했다.

내 점수 : 92pts

평균가 : 23$

재구매의사 : 7/10

 

 

[Story & Tasting]

"이 정도면 훌륭한데... 저렴하기까지 하네요"

Chalone Vineyard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의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최근에는 Foley Family에 인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와이너리가 세상에 이름을 알린 것은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Chateau Montelena와 Roulot Meursault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다. 재밌는점은 이 생산자가 Chalone AVA에 위치한 최초이자 유일한 양조장이다. 포도밭은 Gavailan 산맥의 최고봉인 Chalone Peak의 북사면 중턱 해발 550m 고지대에 위치한다. 와이너리를 이끄는 Dick Graff는 1972년 Chalone vineyard의 전신을 설립하고 1973년 양조장을 이전한 뒤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잭팟을 터트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98년 Julia Child & Robert Mondavi와 함께 'American Institue of Wine&Food(AIWF)'를 설립하기도 했다.

 

와인의 색은 중하의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발향을 보였으며 잘 익은 백도, 살구의 잘익은 과일향을 중심으로 바닐라, 크림, 밤잼, 넛맥의 스파이스들이 더해지며 풍성함을 더해줬다. 팔렛에서는 풍성하고 달콤한 향에 비해 꽤 괜찮은 산도를 보여주며 한차례 반전을 주고 높은 알콜이 분명하나 묵직하고 부드러운 텍스쳐 말고는 거슬리지 않는 밸런스를 보여줬다. 

 

저렴한 가격의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이나 오랜만에 가성비 있게 맛있는 녀석을 만났다. 국내 가격이 상당히 싸다고 하는데 만나면 도전해볼 만 하다. 캘리포니아 샤르도네가 흔히 보여주는 과유불급의 우를 범하지 않은 와인! 

 

M- yellow, clear
M+ aroma
Ripe peach, apricot, vanilla, nutmeg, cream, creme de maron
M+ flavor
Dry / M+ acid / H acid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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