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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Buisson-Charles Bourgogne Aligote 'Hors Classe' 2021 - 도멘 뷔송-샤를 부르고뉴 알리고떼 '호르 클라쎄' 2021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omaine Buisson-Charles Bourgogne Aligote 'Hors Classe' 2021 - 도멘 뷔송-샤를 부르고뉴 알리고떼 '호르 클라쎄' 2021

소비치 2024. 6. 26. 19:26

 

Domaine Buisson-Charles Bourgogne Aligote 'Hors Classe' 2021

도멘 뷔송-샤를 부르고뉴 알리고떼 '호르 클라쎄'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Bourgogne Aligote AOC
종 : 100% Aligote
알콜 : 13%

빈티지 : RP 91T, WSG 3.5DC / 2021년 Bourgogne는 전반적으로 수확량 감소를 경험했으나 화이트 와인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생산된 와인의 품질은 매우 좋았다. 평년보다 더 서늘한 날씨를 경험했고 따라서 알콜 도수가 높지 않은 클래식한 부르고뉴 스타일에 가까운 세련된 와인들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Meursault 근처의 밭에서 자란 45년 수령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이용하였다. 배럴에서 발효 후 12개월간 숙성하였으며 이후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3-5개월간 추가로 숙성한 뒤 출시하였다. 

내 점수 : 90pts

평균가 : $48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스모키한 미네랄의 알리고테"

Domaine Buisson Charles은 Meursault의 남쪽 조용한 도로가에 위치한다. 가문의 3대째 비녜홍인 Michel Buisson은 아내와 함께 와이너리를 이끌다 그의 딸 Catherine과 사위 Patrick Essa에게 6.3헥타르의 포도밭을 물려주게 된다. 최근까지 그들이 양조를 이끌다가 아들 Louis에게 2019년 물려주게 되었다. Patrick의 리더십으로 도멘은 최고 수준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유기농법을 적용하며 보당과 가산을 하지 않고 발효도중 SO2의 첨가도 하지 않고 있다. 평균적인 생산자들보다 늦게 수확하는 편으로 풍부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생산자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고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는 신선한 배와 사과 그리고 라임이 약간 들어있는 신선하고 생그러운 스타일의 과실을 중심으로 스모키한 미네랄과 약간의 요거트향이 스쳐지나갔다. 팔렛에서는 생그러운 산도와 잘 다듬어진 질감으로 최고의 신선함을 주면서도 찡그려지지 않는 밸런스를 보였고 피니쉬에서는 스모키함과 시트러스가 남아 이어졌다. 

 

산도가 좋으면서 스모키한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뭔가 엄청난 레이어나 파워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좋은 밸런스로 계속 마셔지는 와인이었다. 분명 좋은 와인이고 즐길거리가 많은 와인이었으나, 함께한 와인들이 개인적인 취향에는 더 좋았어서 상대적으로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새초롬한 과실과 산미 그리고 더해진 스모키 미네랄의 조화가 궁금하다면 도전해 볼만한 와인!

 

 

P straw
M+ aroma
Fresh pear, fresh apple, lime, smoky mineral, hint of yogurt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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