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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Jerome Galeyrand Bourgogne Aligote 'Alligotay' 2021 - 제롬 갈레랑 부르고뉴 알리고테 '알리고테이' 2021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Jerome Galeyrand Bourgogne Aligote 'Alligotay' 2021 - 제롬 갈레랑 부르고뉴 알리고테 '알리고테이' 2021

소비치 2024. 6.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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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ome Galeyrand Bourgogne Aligote 'Alligotay' 2021

제롬 갈레랑 부르고뉴 알리고테 '알리고테이' 2021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Bourgogne Aligote AOC
종 : 100% Aligote
알콜 : 12%

빈티지 : RP 91T, WSG 3.5DC / 2021년 Bourgogne는 전반적으로 수확량 감소를 경험했으나 화이트 와인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생산된 와인의 품질은 매우 좋았다. 평년보다 더 서늘한 날씨를 경험했고 따라서 알콜 도수가 높지 않은 클래식한 부르고뉴 스타일에 가까운 세련된 와인들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Cote Chalonnaise의 Aligote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12개월동안 배럴 (20% new)에서 숙성되었다.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38

재구매의사 : 6/10

 

 

[Story & Tasting]

"Aligote를 무시하지 마라"

Jerome Galeyrand는 부르고뉴의 신예 와인 메이커로 집안 대대로 포도재배를 하던 사람은 아니다. 그는 루아르 출신으로 1996년 Gevrey-Chambertin의 Domaine Alain Burguet에서 수년간 수확을 돕기도 했으며, 2001년 와인 양조에 대한 공부를 마친 뒤, 2002년 1월 처음으로 포도밭을 빌려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 해 9월부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양조하기 시작했다. 첫해에는 0.05헥타르의 초소형 작업을 했으며 현재는 1년에 2000케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와인의 색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중상의 아로마 강도를 보이며 흰꽃, 레몬제스트, 잘 익은 배, 약간의 모과, 젖은 돌의 미네랄리티, 요거트 살짝, 빵반죽 약간이 느껴지며 잘 익은 느낌과 신선함 그리고 세이보리함이 공존하는 부케를 선사했다. 팔렛에서는 쨍하는 높은 산미와 함께 짭짤한 미네랄과 시트러스의 과실이 은은히 이어졌다. 

 

알리고테 모임에서 만난 와인으로 Ronde의 아주 풍성한 느낌과 Rouget의 퓨어하고 미네랄 넘치는 느낌의 중간정도에 위치하는 와인이라 생각된다. 전혀 심플하지 않았고 과실에서 느껴지는 복합적인 느낌과 광물성 미네랄, 그리고 약간의 양조적 기교가 더해저 한잔을 마시는 데 즐거운 요소가 넘쳤던 와인이다. 

 

 

P yellow
M+ aroma
White blossom, Lemon zest, ripe pear, hint of quince, wet stone, touch of yogurt, hint of bread dough
M flavor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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