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Domaine Vincent Dauvissat Chablis 1er Cru 'La Forest' 2020 - 도멘 뱅상 도비자 샤블리 1er 크뤼 '라 포레' 2020

 

Domaine Vincent Dauvissat Chablis 1er Cru 'La Forest' 2020

도멘 뱅상 도비자 샤블리 1er 크뤼 '라 포레' 2020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ourgogne / Chablis AOC / La Forest
품종 : 100% Chardonnay
알콜 : 13%

빈티지 : WS 94DH, RP 97E, WSG 5DC / 여름에는 가물었지만 심토의 수분 보유량은 충분했다. 8월에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와인은 생동감 넘쳤다

재배&양조 : 평균수명 40년의 포도나무를 비오디나믹 농법과 가지치기를 통한 Yield 조절을 통해 포도의 완숙미를 이끌어 낸다. 손수확을 하여 줄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압착한다.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야생호모를 이용하여 알코올 발효와 젖산전환을 자연스럽게 진행시킨다. 이후 132L 배럴(New oak < 10%, 나머지 6-8년 중고 배럴)로 옮겨 12개월간 바토나쥬 없이 숙성한다. 이후 정제나 여과 없이 병입한다.

내 점수 : 94pts

평균가 : $201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우리 다시 만나요"

Vincent Dauvissat는 1931년 Robert Dauvissat가 자체병입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Les Clos와 La Forest에 1헥타르 정도의 포도밭으로 시작했다. 이후 그의 아들 Rene와 아내 Madeleine이 함께 와이너리를 운영하면서 부지를 구입하고 확장하면서 명성을 얻어갔다. 추가로 Robert의 딸은 Francois Raveneau와 결혼하여 두 도멘은 혈연관계를 갖고 있다. 이후 Rene의 아들 Vincent가 1979년 와인메이킹에 참여하였으며 유기농법과 비오디나믹 농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Vincent의 아들 Ghislain과 딸 Etiennette가 포도밭 관리와 행정을 맡으면서 13헥타르의 포도밭에서 매년 8만병 이상의 와인을 출시하고 있다. 

 

와인은 중하의 볏짚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다. 노즈에서 향은 잔에서 은은하게 중간 강도로 피어올랐다. 흰꽃, 레몬제스트, 청사과, 배 등의 신선하고 상큼한 과실을 중심으로 약간의 크림, 짭조름한 미네랄, 젖은 돌, 살짝의 나무가 감지되었다. 팔렛에서는 본드라이하며 짱짱한 높은 산도가 침을 쫙 내게 하고 중간 바디에 초키한 질감으로 피니쉬도 넉넉히 이어졌다. 

 

블라인드로 받았던 와인이고 조그마한 잔에 횟집에서 시음했다는 핑계를 대자면,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이라고 대답했었다. 라벨을 보고 출제자도 나도 모두 황망했었다. 라벨을 보고 마시니 간사하게도 미네랄 느낌이 우아하게 느껴지고 과실이 농축미 있으며 입에서 잔향도 오래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아직은 너무 어린건 분명하다. 단단한 구조감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없는 상태이다. 분명 5년은 충분히 기다려줘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까 생각이 된다. 

 

 

M- straw
M aroma
Green apple, pear, lemon zest, cream, salty mineral, wet gravel, white blossom, hint of cedar
M+ flavor
Bone dry / H acid / M alc / M+ body / M+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