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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Domaine Mee Godard Morgon 'Cote du Py' 2022 - 도멘 미 고다르 모흐공 '꼬뜨 뒤 퓌' 2022 본문

Wine & More/Wine tasting

[와인시음] Domaine Mee Godard Morgon 'Cote du Py' 2022 - 도멘 미 고다르 모흐공 '꼬뜨 뒤 퓌' 2022

소비치 2024. 7. 23. 14:58

 

Domaine Mee Godard Morgon 'Cote du Py' 2022

도멘 미 고다르 모흐공 '꼬뜨 뒤 퓌' 2022

 

[Specification]

지역 : France / Beaujolais / Morgon / Cote du Py

품종 : 100% Gamay

알콜 : 13.5%

빈티지 : pending

재배&양조 :손수확 하여 70-100%는 송이째 발효하며 저온침용을 하며 펀칭다운과 펌프오버를 하루 2회 시행한다. 발효 후 foudres나 demi-muids에서 11-12개월간 숙성한 뒤 병에서 2-3개월간 추가숙성 후 출시한다.

내 점수 : 95pts

평균가 : 33$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힘이 넘치는 깔끔한 갸메"

Domaine Mee Godard는 Beaujolais Morgon에 위치한 생산자다. Mee Godard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1977 프랑스 부부에 입양되었다. 생물학과 생화학을 전공한 뒤 미국 오리건 주에서 식품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로 돌아와 샹파뉴와 부르고뉴에서 와인양조를 배웠고 Cave Cooperative의 에이전트로 와인판매를 담당하기도 했다. 2013년 Morgon에 은퇴한 농부에게 5헥타르의 포도밭을 매입하며 독립했다. 현재는 Morgon에서 Corcelette, Grand Cras, Cote du Py에서 5.4헥타르, Moulin a Vent에서 1.1헥타르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은 받지 않았으나 유기농법을 고수하고 있기도 하다. 

 

와인은 중상의 보라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아로마를 보였고 블랙베리와 검은체리가 엄청 잘 익었고 제비꽃향이 정말 가득했다. 더해서 감초와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진듯한 오크향이 두텁게 깔려있어 아직 융화가 되지 못한 모습이였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신선함을 부여하고 중상의 탄닌은 풍성한 질감을 만들어주면서도 쵸키한 느낌으로 남는다. 중상의 바디감으로 과실과 오크향이 긴 피니쉬로 남았다.

 

정말 힘이 넘치는 갸메로 오크를 넉넉하게 사용하여 확실히 묵혀서 먹기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되었다. 5년정도 기다린다면 오크 융화가 정말 잘 되면서 멋진 밸런스와 복합미를 갖는 집중도 있는 와인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된다. 만약 셀러에 여유공간이 있고 보졸레나 부르고뉴를 좋아하는 애호가라고 한다면 collectable 한 와인임이 분명하다!

 

 

M+ purple
M+ aroma
Violet, Ripe Blackberry, Dark cherry, Licorice, Cocoa, 
M+ flavor
Dry / M+ acid / M+ tan - chalky / M alc / M+ body / 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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