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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s & Bones : 소비치의 와인 그리고 정형외과 안내서
[와인시음] Markus Molitor 'Zeltinger Himmelreich' Riesling Auslese* 2015 - 마르쿠스 몰리터 '젤팅어 힘멜리히' 리슬링 아우슬레제* 2015 본문
[와인시음] Markus Molitor 'Zeltinger Himmelreich' Riesling Auslese* 2015 - 마르쿠스 몰리터 '젤팅어 힘멜리히' 리슬링 아우슬레제* 2015
소비치 2024. 9. 14. 10:11
Markus Molitor 'Zeltinger Himmelreich' Riesling Auslese* 2015
마르쿠스 몰리터 '젤팅어 힘멜리히' 리슬링 아우슬레제* 2015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Mosel / Zelting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0%
빈티지 : WS 96DH, RP 95T/ 2015년 독일은 거의 완벽한 봄과 여름을 보냈고 가을에는 서늘했다. 그 결과 포도는 높은 산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드라이한 스타일부터 디저트 스타일까지 다양한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슬레이트 기반의 자갈과 기타 퇴적암이 있는 토양에서 자란 포도나무에서 수확하였다. 포도는 10월말에 손수확하였고 100% 건강한 포도만을 이용하여 껍질과 잠깐 접촉한 후 낮은온도에서 자연발효하였다. 이후 lees와 함께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숙성한 뒤 출시하였다.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92
재구매의사 : 9/10
[Story & Tasting]
"내취향은 모젤인가보다..."
Markus Molitor는 1984 8대째 와이너리를 이어받은 후 30년만에 2헥타르에서 80헥타르로 성장하며 로버트 파커로 부터 100점을 단기간 5번 받은 라이징 스타다. 특히 2015년에는 2013빈티지의 Auslese 3종류가 모두 로버트 파커에게 100점을 받으면서 Mr. 300 Points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Mosel과 Saar의 15군데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94%는 리슬링을 식재하고 있다. 와이너리의 셀러는 3층으로 구성된 slate 구조로 낮은 온도가 유지될 수 있어 천연효모를 이용한 발효가 천천히 진행되거나 겨울에 발효가 중단된다. 그들은 캡슐 색을 통해 와인 스타일을 구분하는데, 흰색은 드라이, 초록색은 오프드라이, 금색은 스위트한 스타일이다.
와인은 연한 노란색으로 맑은 투명도를 보였고 약간의 가스가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중상의 강도로 발전중이 모습이였다. 아카시아꽃이 잘 느껴지고 잘 익은 사과, 레몬, 배가 농축미 있게 느껴지고 약간의 꿀향이 감지되었다. 부싯돌의 미네랄도 매력있게 담겨있었다. 팔렛에서는 중간 드라이한 당도로 산도는 쨍하게 높아 밸런스를 맞추고 있었으며 중간 바디감으로 피니쉬는 길게 이어졌다.
포텐셜이 어마어마한 와인으로 10년이 다 되어가는 와인이지만 아직 숙성의 초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같이 마셨던 2014년 라인가우 와인이 꽤 숙성된 모습을 보여줘 비교되면서 그 차이가 더 드러났다. 10년은 충분히 더 숙성하며 발전할 수 있는 와인이다. 물론, 지금마셔도 쨍한 매력 그대로 맛있게 즐길 수 있긴 하다. 로버트 파커가 사랑하는 집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왠지 알 것 같은 느낌...!
M- yellow, clear, gas
M+ aroma - developing
Acasia, Ripe apple, Lemon, Pear, touch of honey, flint
M+ flavor
M sweet / H acid - firm / L alc / M+ body / L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