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Bürgerspital 'Würzburger Stein-Harfe' Silvaner GG 2020 - 뷔르거슈피탈 '뷔르츠부르크 스타인-하프' 실바너 GG 2020

 

Bürgerspital 'Würzburger Stein-Harfe' Silvaner GG 2020

뷔르거슈피탈 '뷔르츠부르크 스타인-하프' 실바너 GG 2020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Mosel / Urzig

품종 : 100% Silvaner

알콜 : 13.5%

빈티지 : -

재배&양조 : -

내 점수 : 91pts

평균가 : $27

재구매의사 : 5/10

 

[Story & Tasting]

"실바너 첫경험...! 소비뇽블랑 같기도...알바리뇨 같기도...."

Würzburg에 위치한 Bürgerspital은 700년이 넘은 VDP 생산자다. 이들은 120헥타르의 포도밭에서 Silvaner, Riesling, Burgunder같은 클래식한 품종들을 재배하고 Bocksbeutel 병을 사용한다. Würzburger Stein, Stein-Berg, Stein-Harfe (Monopole)이 최고의 밭으로 꼽힌다. 

 

와인은 투명한 연한 볏짚색을 보였다. 노즈에서는 중간 강도로 린든꽃이 많이 느껴지고 라임, 신선한 사과, 패션프루츠, 백도의 과실향과 젖은돌, 신선한 타임, 바닷바람의 짭짤한 내음도 더해졌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고 중상의 산도가 생동감을 주며 약간의 유질감이 느껴지며 중간 바디로 약간의 씁쓸한 맛과 함께 피니쉬가 이어졌다. 

 

세미아로마틱 품종에 해당한다고 판단되었고 흰꽃향과 티올의 과일향 그리고 짭짤한 미네랄이 인상적인 와인이었다. 리슬링을 계속 마시다가 테이스팅한거라 뭔가 임팩트가 약하게 느껴졌지만, 짜임새가 좋고 집중도도 꽤 있어 여운이 잘 형성되었던 와인이다. 첫 경험이라 정확한 와인 평가는 어렵지만 뭔가 매력적인 와인임은 분명해보인다... 염소고환에서 이름을 딴 복스보이텔병이 보인다면 요상한 병모양에 겁먹지말고 도전해봐도 큰 실패는 없을 듯 하다. 

 

 

P yellow, clear
M aroma
Linden, Lime, Fresh apple, gooseberry, white peach, fresh thyme, sea breeze, wet stone
M+ flavor
Dry / M+ acid - lively / M alc / M body / M fin - slight bitter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