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시음] August Kesseler 'Berg Roseneck' Riesling GG 2019 - 아우구스트 케셀러 '베르그 로즈넥' 리슬링 GG 2019

 

August Kesseler 'Berg Roseneck' Riesling GG 2019

아우구스트 케셀러 '베르그 로즈넥' 리슬링 GG 2019

 

[Specification]

지역 : Germany / Rhiengau 

품종 : 100% Riesling
알콜 : 13%

빈티지 : WS 94DH, RP 90-96I / 2019년 독일은 개화기가 들쭉날쭉하여 완숙도가 일관되지 못했다. 7월은 기록적으로 더웠으며 8월은 서늘했다. 선별적으로 수확하는 것이 핵심이였고 이에 수확량이 적고 정제되었으며 섬세한 와인이 만들어졌다. 

재배&양조 : -

내 점수 : 96pts

평균가 : $66

재구매의사 : 8/10

 

[Story & Tasting]

"지금이 가장 멋진 순간!!!"

August Kesseler는 19살이 되던 해 부모님께서 1924년 설립한 2.5헥타르의 포도밭을 이어받았다. 현재는 포도밭을 넓혀나가 22.5헥타르에 이르며 Assmannshausen Hollenberg, Rudesheimer Berg Schlossberg, Lorchhausen Seligmacher, Hattenheim Wisselbrunnen에 위치하고 있다. 라인가우에서 최고의 생산자 반열에 올랐으며 60% 리슬링, 40% 피노누아를 생산하고 있다. Max Himstedt가 와인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imon Batarseh라는 젊고 야망있는 양조학자도 함께하고 있다. 

 

와인은 연한 볏짚색을 보였고 가스가 관찰되었다. 노즈에서는 강도가 강렬하였으며 라임의 시트러스와 신선한 사과 딱딱한 백도의 과실스펙트럼이 다양하게 관찰되었으며 자스민향이 넉넉하였다. 스모키한 리덕티브 노즈가 전반에 깔려있으며 테니스볼캔의 휘발향이 넉넉하였고 은은한 꿀이 마지막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팔렛에서는 드라이하지만 살짝의 잔당이 느껴졌고 오히려 단단한 산도와 만나 절묘한 밸런스가 맞아졌다. 중간 이상의 바디감으로 피니쉬는 길게 이어졌다.

 

어린 라인가우의 GG는 물대포처럼 밀려들어오는 풍미의 강렬함이 있다. 날선 산도는 후비를 뚫고 뒷통수에 이르며 그 선을 타고 풍미들이 쏙쏙 박혀들어온다. 그런데도 입에서는 밸런스가 짜릿하게 절묘하다. 어쩌면... 가장 완벽에 가까운 화이트 품종이 아닐까 조심스래 말해본다.

 

 

P Straw, gas
P aroma
Jasmine, Fresh apple, lime, fresh white peach, smoky reduction, tennis ball can, hint of honey
M+ flavor
Dry with RS / H acid - firm / M alc / M+ body / L fin